SI 업체들이 자주 쓰는 용어 22가지 총정리

외주 개발 가이드
2024-07-04

SI(시스템 통합, System Integration) 프로젝트를 아웃소싱 맡기는 건 이제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SI 업체와의 협업 경험이 없을 경우, SI 기업이 사용하는 전문 용어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이 생기곤 합니다. 물론 개발자들의 용어를 100%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기본적인 개념을 알고 있으면 원활한 소통 외에도 여러 장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위시켓에서 SI 업체와 협업을 앞둔 예비 클라이언트를 위해 SI 업체들이 자주 사용하는 용어 22가지를 선별해 그 의미를 정리해 드립니다. ​

✍️ 이 글의 순서

• 상황 1. 프로젝트 기획 및 착수
• 상황 2. 시스템 개발
• 상황 3. 테스팅 및 품질 보증
• 상황 4. 프로젝트 납품 및 유지 보수
• 일상에서 자주 쓰는 IT 용어 4가지 ​

상황 1. 프로젝트 기획 및 착수 ​

1. RFP (Request for Proposal)

클라이언트가 SI 업체에 제안 요구사항을 정리한 문서입니다. RFP에는 프로젝트의 목적, 범위, 예산, 일정, 기술적 요구사항 등이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여러 업체가 알맞은 제안을 하고,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2. 범위 (Scope)

프로젝트에서 수행될 구체적인 작업을 의미합니다.(해야 할 일) 무엇부터 어느 지점까지 아우르는지 범위를 말할 때 사용합니다. 범위를 명확히 정의하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예상치 못한 추가 작업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3. 마일스톤 (Milestone)

프로젝트 일정에서 중요한 지점이나 목표를 뜻합니다. 준비 단계부터 실제 구현하는 개발과 디자인 단계, 완성된 SI 시스템을 검수하고 런칭하는 전 과정을 포함합니다. 마일스톤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

4. 킥오프 (Kickoff)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용어입니다.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참여 인원들이 처음 만나고, 프로젝트의 목표와 주요 일정, 역할 및 책임을 공유합니다. 킥오프 미팅은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시작을 위해 중요한 단계입니다.

5. WBS (Work Breakdown Structure)

프로젝트를 더 작고 관리하기 쉬운 작업들로 나누는 방법입니다. 쉽게 말하면 각 팀, 부서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WBS는 프로젝트 관리의 기본 도구로, 작업 분담과 일정 관리에 유용합니다. ​

상황 2. 시스템 개발 ​

6. 프론트엔드 (Frontend)와 백엔드 (Backend)

프론트엔드는 사용자가 직접 보고 상호작용하는 시스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의 디자인, 버튼, 서식 폼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백엔드는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지만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시스템의 뒷부분을 의미합니다. 프론트엔드는 사용자 경험(UX)을 책임지고, 백엔드는 데이터의 안정적인 처리를 담당합니다. ​

7.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대개 결제 시스템과 연동하기 위해 다른 곳의 소프트웨어를 연결하는 것과 같이 사용합니다. API는 프로그램들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로,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쉽게 통합할 수 있게 합니다. ​

8. 데이터베이스(Database)와 서버(Server)

데이터베이스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서버는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프로그램이나 기기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컴퓨터 또는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SNS 앱을 사용할 때, 서버는 사용자의 요청을 데이터베이스에 전달하고, 데이터를 찾아 다시 사용자에게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상황 3. 테스팅 및 품질 보증

9. 버그 (Bug)

소프트웨어의 오류나 결함을 의미합니다. 개발 과정에서 발견되며, 이를 수정하지 않으면 시스템의 정상적인 작동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버그는 사용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시스템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

10. UAT (User Acceptance Testing)

고객이 직접 시스템을 테스트하여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 테스트가 이루어지며, 최종 검증 단계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UAT를 통해 시스템이 실무에 적합한지를 확인합니다. ​

11. QA (Quality Assurance)

SI 업체가 만든 시스템이 올바르게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QA 팀은 테스트 계획을 세우고, 테스트를 실행하며, 결함을 보고하고 수정하는 일련의 작업을 수행합니다. 최종 품질 보증으로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12. 테스트 케이스 (Test Case)

시스템의 특정 기능이나 요구사항을 검증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정(테스트 시나리오)입니다. 테스트 케이스는 각 기능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작성됩니다. 이를 통해 시스템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13. 리그레션 테스팅 (Regression Testing)

새로운 기능 추가나 버그 수정 후, 기존 기능들이 여전히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입니다. 다시 말해, 리그레션 테스팅은 새로이 덧대어지는 무언가가 SI 시스템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를 알아보는 과정입니다.

상황 4. 프로젝트 납품 및 유지 보수 ​

14. Go-live

새로운 체계가 공식적으로 런칭되어 실제 사용되기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Go-live 이후에는 사용자들이 SI 시스템을 실제 업무에 활용하게 됩니다. 이 단계는 시스템의 준비 상태를 최종 확인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중요합니다. ​

15. SLA (Service Level Agreement)

SI 업체가 시스템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정의한 계약입니다. SLA에는 서비스의 가용성, 응답 시간, 지원 수준 등이 명시됩니다. 이를 통해 고객과 서비스 제공자 간의 기대치를 명확히 하고, 서비스 품질을 유지 관리합니다. ​

16. 패치 (Patch)

문제를 해결하거나 소소한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비교적 ‘작은 업데이트’를 말합니다. 패치는 시스템의 보안 강화, 버그 수정, 성능 개선 등을 위해 주기적으로 적용됩니다. 시스템의 지속적인 안정성과 효율성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

17. 유지 보수 (Maintenance)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잘 작동하도록 관리하고 필요한 업데이트를 수행하는 활동입니다.(패치보다 큰 개념) 유지 보수는 버그 수정, 기능 개선, 보안 업데이트 등을 포함합니다. 이를 통해 시스템의 중장기적인 안정성과 성능이 보장됩니다.

18. 확장성 (Scalability)

SI 시스템이 늘어나는 사용자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확장성은 시스템이 성장하는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

일상에서 자주 쓰는 IT 용어 4가지 ​

19. 클라우드 컴퓨팅 (Cloud Computing)

인터넷을 통해 컴퓨팅 자원을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는 서버, 저장소, 데이터베이스 등을 포함하며,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이고 유연하게 자원을 관리할 수 있게 합니다. ​

20. 빅데이터 (Big Data)

기존의 데이터 처리 방식으로는 다루기 어려울 정도로 큰 규모의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다양한 소스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숨겨진 패턴이나 상관관계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의사결정에 활용합니다.

21. 블록체인 (Blockchain)

정보를 안전하게 기록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의 데이터베이스 기술입니다. 모든 거래나 정보가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공개되고 검증되어 보안성이 높습니다. 암호화폐뿐 아니라 물류 추적, 전자 투표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습니다. ​

22. 머신러닝 (Machine Learning)

컴퓨터가 명시적인 프로그래밍 없이도 데이터로부터 학습하여 성능을 향상시키는 인공지능의 한 분야입니다. 예를 들어, 스팸 메일 필터는 머신러닝을 통해 스팸의 특징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메일이 스팸인지 아닌지를 판단합니다. ​

그래도 이해되지 않는다면, ​

SI 업체를 찾는 클라이언트사에는 개발 분야 비전문가 비율이 높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담당자 혼자 SI 구조부터 구축 절차, 용어까지 섭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아는 회사들은 위시켓을 활용합니다. 요구사항 정의서 작성부터 SI 업체를 찾고 선별하고 견적을 비교하며 작고 큰 부분 조율까지 여러분이 스스로 챙겨야 할 일들을 모두 가이드해 드립니다. ​

아래 링크를 누르면 국내 1위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으로 연결됩니다. 어떤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여러분께서는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차분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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