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개발 비용 예상, 계산할 때 자주 빼먹는 비용 4가지

외주 개발 가이드
2024-08-13

앱개발 비용을 정확하게 책정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단순히 인건비만을 고려하는 것은 큰 오산입니다. 앱개발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비용 요소들이 숨어 있기 때문이죠. 위시켓에서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지침을 간단히 정리해 드립니다. 앱개발을 계획하는 분들이 더 현실적인 비용을 계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 이 글의 순서

• 외부 서비스 비용
• 보안과 법규 준수에 드는 비용
• 런칭 이후 유지, 관리비
• 개발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 쉽지 않다면, ‘위시켓’하세요.

1. 외부 서비스 비용

요즘 앱개발은 ‘모든 걸 직접 만들기’보다는 ‘필요한 것을 가져다 쓰기’가 더 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외부 서비스인데, 많은 분들께서 이 비용을 간과하곤 합니다. ​

대표적인 외부 서비스의 예로는 지도 기능(구글 맵스), 결제 시스템(페이팔, 스트라이프), 데이터 저장소(아마존 웹 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등이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들은 앱의 핵심 기능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해주지만, 무료가 아닌 유료 서비스도 적지 않아 이와 관련된 비용도 반드시 초기 계획 시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외부 서비스 비용은 사용량에 따라 변동된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일부 지도 서비스는 사용자가 지도를 불러올 때마다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데이터 저장과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데이터양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앱 사용자가 늘면 늘수록 비용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가 되는 셈이죠. ​

그래서 앱개발 비용을 책정할 때는 꼭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와 같은 외부 서비스 비용도 반영되어야 합니다. 또 현재의 예상 사용자 수뿐만 아니라, 앱이 시장에 안착했을 때, 점차 성장 곡선을 그리게 되었을 때의 시나리오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당연히 무료 대안이나 자체 개발 가능성도 두루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2. 보안과 법규 준수에 드는 비용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또 보안과 법률을 지키는데 드는 비용입니다. 회원가입이 필수인 앱이라면 이 부분에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여기에 드는 비용을 고려하지 않곤 하죠. ​

먼저 ‘데이터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사용자의 개인정보, 결제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앱이라면 강력한 보안 시스템이 ‘선택 아닌 필수’입니다. 단순한 윤리 문제가 아니라, 법적으로 제도화된 서비스 제공자들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데이터 유출 사고는 되돌릴 수 없는 경제적 손실과 부정적인 평판만 만들 뿐입니다. ​

법규 준수도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금융 관련 앱이라면 PCI DSS(지불카드산업 데이터보안표준) 인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앱 서비스의 경우, 유럽의 GDPR(일반 개인정보보호법)이나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CCPA(캘리포니아 소비자 프라이버시법) 같은 해외의 개인정보보호 법규까지 준수해야 할 수 있습니다. ​

이런 의무를 디테일하게 지키려면 아래와 같은 항목들의 별도 진행도 검토해야 하는데요. 의외로 적지 않은 비용이 산출될 수 있으니, 반드시 초기 앱개발 비용 산정 단계에서 함께 고려해 봐야 합니다. ​

1. 보안 전문가 고용 또는 컨설팅 비용
2. 암호화 기술 구현 비용
3. 보안 감사 및 취약점 테스트 비용
4. 법률 자문 비용
5. 개인정보처리방침 작성 및 업데이트 비용
6. 규정 준수를 위한 시스템 개선 비용 ​

3. 런칭 이후 유지, 관리비

보통의 경우 앱개발 비용을 책정할 때 앱을 만들어 출시하는 데까지만 초점을 맞추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앱의 생명주기는 출시와 함께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출시 이후의 지속적인 관리와 업데이트가 앱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런칭 이후의 유지, 관리 비용은 크게 3가지 측면에서 따질 수 있습니다. ​

3-1. 운영체제 업데이트

스마트폰 운영체제 업데이트에 따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iOS나 Android 등 모바일 운영체제는 매년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며, 때로는 이에 맞춰 앱을 대대적으로 수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대개 새롭게 업데이트된 기능을 추가하거나,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앱을 업데이트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3-2. 오류 수정, 성능 개선

지속적인 오류 수정과 성능 개선도 필요합니다. 초기 개발에서 아무리 철저한 QA를 거쳤다고 해도 실제 다양한 사용자들이 앱을 사용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버그나 오류가 발견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사용자들의 불만이 쌓여 앱 서비스의 평판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

3-3. 사용자들의 니즈 반영

사실 사용자 의견 반영한 기능 업데이트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경쟁이 치열한 앱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야 하니까요. 단순히 기존 기능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치열한 앱 비즈니스 시장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다는 점을 꼭 인지하길 바랍니다. ​

4. 개발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앱개발은 사람이 하지만, 맨몸으로는 아무것도 만들 수 없습니다. 당연히 여러 도구를 써야 하는데, 이런 개발에 필요한 도구와 환경을 구축하는 일에도 모두 돈이 듭니다. 특히 내부 개발팀을 꾸리거나, 일부만 아웃소싱을 맡기는 경우라면 이 부분에서 더 많은 비용이 지출됩니다. ​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된 비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개발자들이 코드를 작성하고 테스트하는 데 사용하는 통합 개발 환경(IDE)은 대부분 유료입니다. 예를 들어, iOS 앱 개발에 필수적인 Xcode는 Mac 컴퓨터에서만 동작하므로, 기존에 Windows만 쓰던 사람이라면 Mac 구입 비용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 디자인 툴(ex. Adobe Creative Suite), 커뮤니케이션/프로젝트 관리 도구(ex. Jira), 버전 관리 시스템(ex. GitHub) 등도 대부분 유료 서비스를 사용해야 막힘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테스트를 위한 도구에 드는 비용도 별도로 책정해야 합니다.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 버전에서 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여러 가지, 여러 버전의 디바이스가 필요합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테스트 플랫폼을 이용하면 그나마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그 자체도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쉽지 않다면, ‘위시켓’하세요. ​

앱개발 비용, 예산을 책정할 때는 이렇게 ‘숨은’ 비용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현실과의 싱크를 맞춰야 합니다. 초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적절한 도구와 환경은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결과물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작고 큰 도움이 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험이 없는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모든 가능성을 떠올리고 앱개발 비용에 반영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위시켓이 이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가이드해 드리고 있죠. 국내 1위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에서는 프로젝트마다 1:1로 매니저가 투입되어, 앱개발 예상 비용 책정부터, 업체 모집, 견적서 비교, 계약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돕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아래 배너를 눌러 위시켓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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