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애플이 발명한 ‘아이폰’이 등장한지 20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앱개발 기술은 “코드 없이” 개발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이른바 ‘노코드 앱빌더’인데요. 오늘은 노코드 앱개발의 대표주자, ‘플러터 플로우(Flutter Flow)’ 앱개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이 글의 순서
• 플러터 앱개발이란 무엇일까?
• 플러터 플로우가 할 수 있는 일
• 플러터 앱개발의 장점과 단점
• 코드 개발이 필요하다면 ‘위시켓’
플러터 앱개발이란 무엇일까?
플러터 플로우(Flutter Flow)는 2022년에 등장한 앱 개발 서비스로, 현재 노코드 앱빌더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앱을 개발하고 싶다면 Kotlin(안드로이드)이나 Swift(iOS)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웠어야 했는데, 이제는 Flutter를 이용해 간단하게 앱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플러터 플로우가 할 수 있는 일
어떤 분들은 ‘노코드 앱 개발’이라고 하면 “별로 대단한 건 못 만들겠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제 현장에서는 플러터 플로우로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본격적인 앱개발 언어와 비교해도 큰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 레이아웃 만들기(안드로이드/iOS)
• 서버의 DB 자료 가져오기
• 앱 푸시
• 사진, 연락처, GPS 정보 이용하기
• PG사 카드결제
• 광고 배너 추가
만약 위의 기능을 모두 이용해야 하는 앱을 개발한다면? 못해도 최소한 ‘천 단위’ 금액은 들기 마련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플러터 플로우를 이용하면 코딩을 하지 않고도 ‘천 단위’ 금액의 앱을 제작할 수 있다는 셈입니다.
플러터 앱개발의 장점과 단점
이처럼 플러터 플로우는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만, 한계 또한 명확합니다. 장점과 단점에 구분 지어 안내해 드립니다.
1. 플러터 앱개발의 장점
🟢 1-1. 직관적이다.
플로터 플로우의 최대 장점입니다. 직접 코드를 쓰는 게 아니라 ‘드래그&드랍’을 이용해 레이아웃을 만들고, 옵션 값을 입력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매우 직관적입니다. 또, 튜토리얼과 예제 프로젝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금방 배울 수 있으며, 문서 페이지에서는 개발에 필요한 사항을 텍스트 및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2. 세팅 및 연동이 쉽다.
코딩으로 앱을 만들 때 귀찮은 작업 중 하나는 세팅과 연동입니다. 디자인 시스템을 세팅하거나 백엔드 및 API와 연동하는 절차는 꽤나 복잡하고 까다로운데요. 플로터 플로우에서는 Figma, Github, Google Analystics 같은 외부 서비스를 곧바로 세팅할 수 있으며, Firebase를 만들어 서버와도 간단하게 연동할 수 있습니다. API 연동도 쉬워, chatGPT 같은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죠.
🟢 1-3. 필요할 땐 코드를 볼 수 있다.
플러터 플로우는 (노코드 앱인 만큼) 드래그&드랍을 이용하긴 하지만, ‘플러터’ 언어로 작성되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플러터 코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기에 직관적인 플러터 플로우로 일단 간단하게 앱을 개발한 뒤, 해당 앱의 코드를 다운로드 받아 개발 로직에 참고할 수도 있습니다.
2. 플러터 앱개발의 단점
🔴 2-1. 노코드 빌더치곤 어렵다.
플러터 플로우는 플러터 코드를 베이스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해당 언어에 대한 지식에 대한 배경이 깔려 있어야 합니다. 물론 일반적인 개발자라면 그다지 어려운 지식이 아니겠지만, 평생 개발에 대해 하나도 모르던 사람이라면 ‘노코드 앱빌더’치고 꽤 어렵게 느껴질 겁니다.
🔴 2-2. 여전히, 제약이 많다.
노코드 앱 빌더라면 공통적인 한계가 아닐까 합니다만, 어쨌든 플로터 앱개발 역시 제약이 많습니다. 코드로 구현하면 아주 간단한 것조차 플로터 플로우에선 구현이 불가능한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 3-3. 불안정한 업데이트.
플로터 플로우는 업데이트가 잦습니다. 이는 그만큼 사용자 피드백을 빨리 반영한다는 ‘장점’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버그나 오류의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죠. 그렇다고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처럼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것도 아니라서, 버그나 오류가 발생했을 때 해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코드 개발이 필요하다면 ‘위시켓’
이러한 장점과 단점을 고려했을 때, 플로터 앱개발 선택지가 좋은 경우를 도출할 수도 있습니다. 바로 ‘MVP(최소기능제품)/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경우’입니다. 즉,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고 싶거나, 최대한 빠르게 앱을 개발해야 하는 경우 플로터 플로우를 시간과 비용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핵심 기능을 담은 제품을 배포해 시장 반응을 체크하고, 반응이 좋다면 정식 앱 개발에 들어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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