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켓, AI 도입 원하는 기업·개발사 연결...매출액 2배 성장

2025-07-10

  • 기업의 위시켓, 상반기 매출 122억 돌파
  • B2B AI 프로젝트 수요 급증… 1:1 컨설팅과 전문 개발사 연결로 매출 2배 성장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대표 박우범)의 2025년 상반기 매출이 이미 2024년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위시켓은 IT 아웃소싱이 필요한 기업과 14만 IT 전문가를 연결하는 국내 최대 플랫폼으로, 10만 개 이상의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매출 성장에서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B2B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의뢰가 급증하며 전체적인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점이다. 위시켓은 'B2B AI는 기업이 기존에 보유 중인 데이터와 시스템을 통합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통합적인 구축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사전 컨설팅을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기업의 요구에 딱 맞는 검증된 개발 업체를 연결함으로써 성공 사례를 만들어간 것이 매출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6월 위시켓의 매출액은 122억원으로, 상반기 만에 지난해 매출 119억원을 넘었다. 위시켓을 통한 B2B AI 도입 의뢰는 2025년 1분기 32억에서 2025년 2분기 66억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위시켓 B2B AI 구축 서비스 의뢰금액 (출처 : 위시켓)

박우범 위시켓 대표는 "작년부터 급증하고 있는 B2B AI 도입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이미 230개의 AI 전문 개발사를 선별했다”며 “사전 컨설팅 및 검증된 전문 업체 연결을 통해 자체 AI 구축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도 쉽게 AI 전환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시켓은 2012년 설립된 IT 전문 아웃소싱 플랫폼으로, 누적 거래액 2250억원을 돌파했다. 온라인 플랫폼, ERP, LMS 등 70여 개의 전문 IT 카테고리를 운영하며 기업 고객과 전문 개발사 및 프리랜서를 매칭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부터 AI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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