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특히 코딩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경우, 외주 개발의 결과물을 평가하는 것은 더욱 난제로 다가옵니다. 오늘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솔루션을 준비했습니다. 코딩을 전문적으로 알지 못해도, 좋은 코드와 그렇지 않은 코드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이 글의 순서
• 좋은 코드의 ‘기준’
• 좋은 코드의 ‘모습’
• 그래도 모르겠다면 ‘3가지 체크’
• 위시켓으로 안정감 더하기
코드를 작성할 때는 단순히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게 쓰는 것이 아니라, 코드를 보는 다른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 “이야기하는 코드”라고 말하죠. 책도 쉽게 읽히고 이해하기 쉬운 책이 좋은 책인 것처럼, 좋은 코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세부 규칙은 2가지.
첫째, 변수와 함수의 이름을 ‘직관적으로 짓기’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 정보를 담는 변수라면 뭉뚱그려서 ‘data’라고 하지 않고 ‘userInfo’라고 정확한 이름으로 표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총 판매액을 계산하는 함수라면 ‘process’가 아니라 ‘calculateTotalSales’라고 이름 짓는 것이 좋죠.
둘째, 코드가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명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복잡한 부분이 있다면 주석을 달아 설명을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더욱 이상적인 방식은 주석 없이도 코드 자체만으로 무엇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작성하는 겁니다. 마치 책을 읽을 때 부연 설명 없이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코드를 작성할 때는 마치 지도를 그리는 것처럼 생각해야 합니다. 좋은 지도는 목적지까지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죠. 마찬가지로, 좋은 코드는 그 흐름을 쉽게 따라갈 수 있어야 합니다. 미로처럼 복잡한 코드는 결국 문제만 양산할 뿐입니다.
이를 위해 복잡한 부분은 적절히 나누어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구조화’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아주 긴 요리 레시피가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를 ‘재료 준비’, ‘양념 만들기’, ‘조리하기’, ‘플레이팅’ 등으로 구조화하면 훨씬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코드도 마찬가지입니다. 긴 함수는 작은 단위로 나누고, 반복되는 부분은 따로 함수로 만들어 재사용하면 좋습니다.
단, 너무 과도하게 나누는 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우려가 큽니다. 요리 레시피도 너무 세세하게 나누면 오히려 전체 과정을 이해하기 어려워지는 것과 같습니다. 코드도 너무 많은 단계로 나누면 오히려 전체 흐름을 파악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추적하기 좋은 코드’를 만들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원인을 찾을 수 있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수정할 때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다른 개발자들이 이 코드를 이해하고 작업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결국, 추적하기 좋은 코드는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성공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프로그래밍에도 기본적인 예의와 규칙이 있습니다. 이는 마치 우리가 글을 쓸 때 문법과 맞춤법을 지키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런 기본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코드의 품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일관된 코딩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글을 쓸 때 문단 들여쓰기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문장 부호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처럼, 코드에서도 들여쓰기, 괄호의 위치, 변수를 선언하는 위치 등을 일관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마치 한 사람이 전체 코드를 작성한 것처럼 보이게 되고, 코드를 읽는 사람이 훨씬 편안하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이야기하자면, 각 프로그래밍 언어마다 권장하는 스타일 가이드가 있습니다. 이를 ‘컨벤션’이라고 부릅니다.(일종의 작성 표준, 코딩 스타일 협약) 이는 마치 각 나라마다 문화와 예절이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언어에서는 변수 이름을 지을 때 단어 사이에 밑줄을 사용하고(user_name), 다른 언어에서는 대문자를 사용합니다(userName).
결국, 기본을 지키는 코드는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이고, 오류를 줄이며, 유지 보수를 쉽게 만듭니다. 이는 마치 깨끗하고 정돈된 작업실에서 일하는 것과 같아서,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코드의 가독성은 적절한 이름 짓기에서 시작됩니다. 변수와 함수의 이름은 그 ‘역할과 목적을 명확히 나타내야’ 합니다. 명확하고 간결한 이름 사용하기 너무 길거나 모호한 이름은 피하고, 역할을 정확히 표현하는 이름을 선택합니다. 동사/명사 사용 규칙 함수는 동사로, 변수는 명사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죠.
# 좋지 않은 예
def x(a, b):
return a + b
# 좋은 예
def add_numbers(first_number, second_number):
return first_number + second_number
코드의 구조는 전체적인 로직의 흐름을 결정짓습니다. 구조화가 좋은 코드는 이해하기 쉽고 유지 보수가 용이합니다. 적절한 들여쓰기와 줄바꿈 코드의 계층 구조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가독성을 높입니다. 로직 단위로 코드 분리 하나의 함수나 클래스가 너무 많은 일을 하지 않도록 적절히 분리합니다.
# 좋지 않은 예
def process_order(order):
total = 0
for item in order.items:
total += item.price tax = total * 0.1
shipping = 5 if total < 50 else 0
order.total = total + tax + shipping
db.save(order) send_email(order.customer, “주문 완료”)
# 좋은 예
def calculate_total(items):
return sum(item.price for item in items)
def calculate_tax(total):
return total * 0.1
def calculate_shipping(total):
return 5 if total < 50 else 0
def process_order(order):
total = calculate_total(order.items)
tax = calculate_tax(total)
shipping = calculate_shipping(total)
order.total = total + tax + shipping
save_order(order)
notify_customer(order)
주석은 코드만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의도나 복잡한 로직을 설명하는 데 유용합니다. 필요한 곳에 적절한 주석 달기 복잡한 알고리즘이나 비즈니스 로직에 대한 설명을 추가합니다. 자명한 코드에는 불필요한 주석 지양 코드 자체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경우 주석은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 좋지 않은 예
# 나이를 계산한다
def calculate_age(birth_year):
return 2024 – birth_year
# 좋은 예
def calculate_age(birth_year):
current_year = 2024
# 주의: 생일이 지났는지 여부는 고려하지 않음
return current_year – birth_year
위 내용을 읽어봐도 잘 이해가 가지 않거나, 실무 적용이 어렵다면 아래 3가지를 접목시키세요. 기술적 배경이 없는 분이라도 아래의 3가지 점검사항을 통해 좋은 코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보는 눈이 없을 경우에 활용하는 임시방편이니 이 점 참고 바랍니다.
개발자에게 코드 리뷰 세션을 요청합니다. 이는 개발자가 작성한 코드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이 과정에서 개발자가 코드의 구조와 주요 로직을 설명하도록 합니다. 개발자의 설명이 명확하고 논리적인지 주목해 보세요. 코드의 구조가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는지, 변수나 함수의 이름이 그 역할을 잘 나타내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개발자가 코드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다면, 그 코드는 개선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드 리뷰는 개발자와 클라이언트 간의 소통을 증진시키고,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테스트 코드는 프로그램이 예상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별도의 코드입니다. 프로그램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향후 코드 수정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미리 잡아낼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코드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점검해야 할 사항은 우선 테스트 코드의 존재 여부입니다. 개발자에게 테스트 코드를 보여달라고 요청하세요. 그리고 얼마나 많은 부분을 테스트하고 있는지 설명을 들어보세요. 테스트 코드가 잘 작성되어 있다면, 그만큼 개발자가 코드의 품질에 신경 쓰고 있다는 일종의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README 파일, 인라인 주석, API 문서 등이 잘 작성되어 있는지 살펴봅니다. README 파일은 프로젝트의 개요, 설치 방법, 사용 방법 등을 설명하는 문서입니다. 인라인 주석은 코드 내부에 있는 설명글로, 복잡한 로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API 문서는 프로그램의 기능과 사용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 문서입니다.
이와 같은 문서들이 명확하고 최신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문서화가 잘 되어 있다면, 그 프로젝트는 장기적으로 관리하기 쉬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방증합니다.
코딩 외주도 결국 ‘외주’입니다. 클라이언트 입장에서야 내 일처럼 해주길 바라지만, 말처럼 움직여 주는 외주 개발/코딩 업체를 만나는 건 쉽지 않습니다. 불안감이 커지는 건 이런 사실을 감각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경험 있는 기업들은 이미 위시켓을 염두에 두고 적재적소에 잘 활용합니다.
위시켓의 강점은 바로 이런 불안감의 불식입니다. 이로 인해 얻게 되는 ‘안정감’이 가장 큰 혜택입니다. 일반 플랫폼처럼 업체 간 ‘매칭’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프로젝트마다 전담 매니저가 배치됩니다. 과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클라이언트의 부족한 지식과 경험을 메워드립니다. 위시켓 이용 고객사의 담당자들은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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