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 툴, 모바일 앱개발의 한계와 전망

IT 기초 개념 정리
2024-09-12

코딩 없이도 누구나 앱을 만들 수 있는 시대입니다. 이른바 노코드 앱개발 도구들의 기능과 성능이 나날이 좋아지는 중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노코드 앱개발 방식이 ‘대세’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코드를 짜서 개발하는 방식에 비하면 여전히 퍼포먼스가 부족하기 때문이죠. ​

다시 말하면, 아무리 좋아진 노코드 앱개발 도구들이라고 해도 결국 한계점은 명확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전망 역시 어둡다고 볼 수 있을까요? 아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 이 글의 순서

• 노코드 앱개발의 실패 원인 4가지
• ‘하지만 전망이 어두운 건 아니야.’
• 노코드만큼 쉬운 앱개발의 시작 ‘위시켓’

노코드 앱개발의 실패 원인 4가지

노코드 앱개발은 ‘개발의 민주화’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에게 큰 혁명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한 줄 한 줄 코드를 짜거나, 특별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필요 없이 누구나 앱을 ‘뚝딱’ 만들 수 있게 되었죠. 하지만 노코드 앱개발이 완전한 대세로 자리 잡았다고 이야기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아래 그 이유를 4가지로 정리해 드립니다. ​

1. 사실 ‘만들기’만 편해지는 것이다.

노코드의 정신은 누구나 개발자가 되는 것이라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멋진 앱을 만들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앱개발은 현실적으로 아이디어와 기획력, 매력적인 디자인,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유지 보수, 고객을 끌어들이는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이 앱개발은 그저 ‘개발’을 편리하게 만들어준 것일 뿐, 앱개발에 필요한 근본적인 프로세스와 요구되는 능력은 달라지진 않습니다.. ​

2. 개발 속도에 치우친 나머지 목적과 방향성을 잃는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앱을 개발할 때에는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예산이 많이 소모되므로 기획의 방향성이나 서비스의 목적을 매우 고심하며 만들게 됩니다. 그러나 노코드앱이 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자, 기획의 방향이나 목적을 고민하지 않고 “일단 만들어!” 하는 경우가 많아졌죠. ​

아무리 정교하게 기획해도 실패하는 게 앱 시장 생태계인데, 이렇듯 아무런 고민없이 만든 앱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쉽게 간과하거나, 전혀 고려하지 않는 틈새입니다. 여러분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

3. 진짜 문제는 만든 이후 ‘유지 보수’와 ‘관리’

코드를 직접 짜서 개발할 때는 업데이트를 하거나 디버깅을 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가 된 부분만 고치면 되기 때문. 반면 노코드 앱은 유지 보수와 관리, 업데이트가 쉽지 않습니다. 일단 노코드앱 솔루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고, 원하는 부분만 고치기도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

게다가 노코드앱 솔루션이 서비스 종료라도 한다면? 말 그대로 앱이 ‘삭제’됩니다. 이처럼 노코드 앱은 유지 보수와 관리 측면에서 매우 치명적인 위험을 갖고 있습니다. ​

4. 보안 위협이 존재한다.

앱을 만든다는 건 보안규정과 법을 준수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특히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호에 민감한 요즘엔, 앱개발 시 보안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하는데요. 노코드 앱은 보안 위협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아직까지 시장성을 가진 노코드 앱이 등장하지 않은 대표적인 이유가 바로 이 지점에 있습니다. ​

‘하지만 전망이 어두운 건 아니야.’ ​

이런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노코드 앱개발 도구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활용하는 중입니다. 실패 리스크보다 눈 앞의 손쉬움이라는 이익이 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 전망이 어둡다고만은 볼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

1.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노코드

가장 큰 이유는 요즘의 노코드 플랫폼은 웹이나 앱개발을 넘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령 토스의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는 사용자가 직접 온라인 쇼핑몰 내 결제 화면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노코드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결제 관련 프로그래밍은 꽤 까다로운 영역인데요, 토스페이먼츠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

이런 흐름으로 본다면 노코드 앱개발은 앞으로 모바일 앱개발에서도 다양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당장은 (성공할 이유보다) 실패할 이유가 더 많지만, 앞으로는 기대해 볼 수 있는 거죠. ​

2. 개발자 업무 부담이 줄어든다.

노코드 앱개발은 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개발자의 업무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즉, 실력 있는 고급 개발자가 단순하고 반복적인 개발에서 탈피해, 본연의 ‘고급 개발’에 힘쓸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는 곧 기업, 만들 프로덕트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겠죠. ​

3. 기획자와 개발자 간 커뮤니케이션도 쉽다.

기획자와 개발자가 서로 의사소통하기 힘든 이유는 기획자가 ‘기획 아이디어’를 직접 보여줄 수 없기 때문인데요. 노코드 앱개발은 프로토 타입이나 MVP, 혹은 그저 기획 아이디어를 만들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핵심 기능만 갖춘 앱은 노코드 앱개발을 이용하고, 본격적인 앱개발은 개발자에게 맡기는 식으로 기획자-개발자 간 협업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노코드만큼 쉬운 앱개발의 시작 ‘위시켓’ ​

분명히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는 노코드 앱개발 방식. 특히 기술적인 배경과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도 직접 앱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보다 프로페셔널한 결과물을 상상한다면, 되도록 전문 개발 회사 또는 개발자와의 협업을 권장합니다. 경험상 중장기적 측면에서 비용과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방안입니다. ​

(단순한 바탕 그리기는 구상하는 사람이 그리고, 실제 시장에 낼 수준의 완성도는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손으로 보완/완성하는 방식) ​

그렇다면, 노코드 앱개발을 잘 다루는 개발 전문 업체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위시켓에서라면 빠르고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위시켓은 국내 1위 IT 전문 아웃소싱 플랫폼으로, 연결된 전문 업체만 1만 6천여 곳에 달하고, 11만 명 이상의 프리랜서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저기 발품을 팔고, 상황을 이야기하고, 견적으로 비교&조율하는 어려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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