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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아웃소싱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의 입장에서, 앱개발을 시작할 때 막막한 감정은 경험하신 분이라면 모두 공감하실 것입니다. 앱개발 외주가 실패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외주 개발 업체와 정확한 소통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면밀히 이야기하자면,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앱을 만들어야 하는지 정확히 전달을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선행 정리되어야 할 과정이 바로 ‘요구사항 정의서’ 작성입니다. 개발의 목적부터 스펙, 기능 등을 개발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한 일종의 ‘의뢰서’입니다. 오늘 국내 1위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에서 요구사항 정의서 작성의 A to Z를 다루는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IT 프로젝트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이 글의 순서
• 요구사항 정의서의 정의와 중요성
• 요구사항 정의서 작성할 때 주의할 점
• 요구사항 정의서 작성 꿀팁
우리가 IT 프로젝트 외주에서 원하는 건 결국 ‘기한 내에 원하는 결과 얻기’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요구사항’을 이해되기 쉽게 정리해 전달해야 합니다. 요구사항 정의서란, 프로젝트의 목표와 기대 결과를 명확하게 문서화한 것을 의미합니다. 의뢰인의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의 형태, 개발 도구, 산출물의 형태 등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죠.
요구사항 정의서는 기능적 요구사항과 비기능적 요구사항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기능적 요구사항은 시스템이 수행해야 할 특정 기능을 설명하는 용도이고, 비기능적 요구사항은 성능, 보안, 확장성 등 시스템의 품질을 정의하는 용도입니다.
앱개발과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은 의뢰인의 요구사항에 맞춰 개발 회사가 맞춤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의뢰인이 요구하는 것이 곧 외주 개발 업체의 작업 범위인 셈이죠. 이 범위가 명확해야만 개발 일정과 견적을 명확하게 산출할 수 있습니다.
요구사항은 프로젝트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작업을 사전에 하지 않으면 프로젝트 진행 도중에 방향이 갑자기 바뀌거나, 초반에 언급되지 않았던 기능을 추가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 같은(?) 앱’을 개발하고 싶은 의뢰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에 포함된 기능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어떤 앱을 만들고 싶은지 명확하게 정하지 않으면 의뢰인과 개발자는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작업 중에 큰 틀을 바꿔야 할 정도의 수정이 발생한다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거나 처음부터 새로 제작해야 하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요구사항 정의서를 꼭 작성해야 합니다.
IT 아웃소싱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업체 선정부터가 중요한데요. 아무래도 원하는 서비스와 유사한 프로덕트 제작 경험이 있는 업체가 가장 유리합니다. 관련 분야와 사례에 대한 지식부터 핵심 기능을 구현해 본 경험들이 프로젝트 ‘성공의 에센스’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요구사항 정의서가 명확할수록, 잘 맞는 개발자를 빠르게 찾기가 쉬워집니다. 개발 업체마다 보유한 역량과 기술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요구하는 기술과 강점을 가지고 있는 업체를 만나게 된다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가장 먼저 프로젝트의 기본 개요를 작성합니다.(작성 완료 후 다시 다듬기) 여기에는 프로젝트의 목적, 주요 기능, 목표 사용자 등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공하며, 기대되는 비즈니스 가치를 설명합니다. 주요 기능은 시스템이 제공해야 하는 핵심 기능을 나열하고, 목표 사용자는 시스템을 사용할 주요 사용자 그룹을 식별합니다. 어렵다면, 아래 3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 보세요.
•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 싶나요?
•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이용하나요?
• 핵심 기능과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각 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작성합니다. 예를 들어 로그인 기능, 데이터 입력 기능 등을 세부적으로 설명합니다. 기능적 요구사항은 시스템이 수행해야 할 특정 작업을 정의하며 각 기능의 입력, 처리, 출력 조건까지 기술해두면 소통이 한층 수월해집니다. 또한, 기능 간의 상호 작용과 의존성을 설명하여 시스템의 전체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사용자들이 어떤 기기나 매개체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나요?
• 참고할 만한 유사 서비스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 수익 모델은 무엇인가요?
성능, 보안, 확장성 등 비기능적 요구사항도 명확히 기술해야 합니다. 비기능적 요구사항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품질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시스템의 응답 시간, 처리 능력, 보안 수준 등을 설정하는 것인데요. 또한, 시스템의 유지 보수성, 확장 가능성, 이식성 등 장기적인 운영 및 관리 측면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제 사용자가 시스템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시나리오 형태로 작성합니다. 이는 요구사항을 보다 현실감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사용자가 시스템과 상호 작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시나리오로 설명하며, 각 시나리오의 목표, 참여자, 절차, 결과를 상세히 기술합니다. 이를 통해 요구사항을 실제 상황에 적용, 검증합니다.
마지막으로, 작성된 요구사항 정의서를 팀원 및 이해관계자와 함께 검토하고 수정합니다. 검토 과정에서는 요구사항의 완전성, 일관성, 명확성을 확인하고, 이해관계자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수정합니다. 특히 프로젝트 진행 전까지 요구사항의 변경을 관리하고,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맞게 문서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검토와 관리를 수행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읽고 이해됐다면, IT 아웃소싱의 시작은 순조로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제 남은 건 실제 작성입니다.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위의 형태로 잘 정리해두기만 해도, 외주 개발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은 몇 배 더 수월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요구사항 정의서를 작성함에 있어 소소한 노하우도 공유드립니다. 참고하세요.
1. 불필요하게 복잡한 용어를 피하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작성합니다.
2. 다이어그램, 차트 등을 사용하여 요구사항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해 보세요.
3. 보는 사람의 특성을 고려해 조금씩 베리에이션합니다.
이제 첫 관문의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문을 열면 더욱 다사다난한 일들이 기다립니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해결이 불가능하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믿을 만한 조력자가 큰 힘이 됩니다. 위시켓은 IT 외주 프로젝트에 있어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표적인 조력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위시켓이 국내 1위 아웃소싱 플랫폼으로 불리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클라이언트와 개발사를 연결해 주는 일을 넘어, 진행 과정에서 겪는 클라이언트의 어려움을 해결해 드립니다. 그렇게 생긴 프로세스가 바로 ‘1:1 전담 매니저’ 체계입니다. 위시켓 매니저는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런칭까지, 클라이언트와 함께 합니다. 위의 요구사항 정의서를 정리하고, 업체를 모집하고, 견적을 비교해 적합한 개발사와 계약, 순조로운 진행 전체를 돕습니다.
아래 위시켓 웹사이트에서 여러분이 구상 중인 프로덕트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프로덕트도 위시켓과 함께라면, 기민한 속도와 편안한 안정감 속에서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탄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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