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현장에서 찾은 성공 공식 5가지

외주 개발 가이드
2025-05-19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이란, 기업이나 개인이 외부 개발사나 프리랜서에게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기는 방식을 말합니다. 개발 인력을 지금 바로 채용하기 어렵거나 빠르게 MVP를 만들어야 할 때, 우리 회사엔 없는 기술을 도입해야 할 때 등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외주 개발이 필요한 순간이 꼭 찾아오죠.

하지만 모든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이 밀리고, 기능이 빠지고, 중간에 업체가 연락 두절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위시켓은 지난 10년간 다양한 외주 프로젝트를 중개하며, 수많은 성공과 실패 사례를 지켜봐 왔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한 가지 확신하게 된 것이 있습니다. 성공하는 외주에는 공통된 흐름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현장에서 찾은 5가지 소프트웨어 외주 성공 공식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현장에서 찾은 5가지 성공 공식

1) 요구사항부터 제대로 정리한다

소프트웨어 외주 프로젝트가 어그러지는 가장 흔한 원인은 무엇일까요? 개발사의 실력 부족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의뢰 기업이 충분한 기획 없이 개발부터 시작하려 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실력 좋은 작업자라도 제대로 된 설계도 없이 완벽한 건물을 만들기란 불가능합니다. 외주 개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리돼 있지 않으면, 개발 회사는 감이나 추측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결과물이 나오고 나서야 분쟁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성공하는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프로젝트에서는 항상 초기에 의뢰자가 정확한 기획 문서를 가지고 옵니다. 단, 반드시 전문적인 기획서를 써야 하는 건 아닙니다. 최소한 내가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가 어떤 기능을 가져야 하는지, 그 기능이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는지를 간단하게라도 정리해두는 게 중요합니다.

소프트웨어외주개발 요구사항정의서 예시
요구사항 정의서 예시 (출처 : 위시켓)

실무자를 위한 요구사항 정의서 작성법 >

예를 들어 “예약 기능이 필요하다”고만 말하면 개발사는 각자 다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병원 예약인지, 회의실 예약인지에 따라 화면 구성이나 필요한 기능이 달라지고, 시간 선택 방식이나 알림 여부 등도 달라집니다. 이런 내용이 미리 정리되어 있어야, 개발사도 정확한 결과물을 그리며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2) 싸다는 이유로 소프트웨어 외주 업체를 선택하지 않는다

어떤 외주 개발 프로젝트던 '비용'은 아주 중요합니다. 언제나 의뢰자의 목표는 적은 비용으로 최선의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업체를 선택할 때 제1 기준이 비용이어서는 안됩니다. 금액만 보고 업체를 정하면, 오히려 전체 비용이 더 커지거나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주 개발 성공의 5할은 의뢰자의 초기 기획, 나머지 5할은 외주 개발 업체의 역량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업체는 중요한 성공 요소입니다. 한 번에 내가 원하는 결과물을 받기 위해서는

  • 내가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와 유사한 소프트웨어를 만든 경험이 있는지 (기획 단계에서 더 좋은 제안을 해줄 수 있고, 개발 단계에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음)
  • 과거 프로젝트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신뢰할 수 있는 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함)
  • 업체와의 소통이 원활한지 (어떤 방식으로, 얼마의 주기로 커뮤니케이션할 것인지 명확히 확인해야 함)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업체를 꼼꼼히 검증해야 합니다. 이때 여러 업체의 견적을 함께 비교해 봐야 하고, 위 기준을 만족하면서도 저렴한 견적을 제시하는 업체가 있다면 우선으로 선택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경험치가 충분히 쌓인 업체는 자신들만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다른 업체보다 저렴한 견적을 제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만약 기준에 만족하는지 충분히 확인하지 않은 채 싸다는 이유로 업체를 선택하면 추후 논의되지 않은 개발 비용이 추가되거나, 일정 내에 결과물을 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합니다.

소프트웨어개발 업체 비교
(출처 : 위시켓)

💡TIP

업체를 비교할 때 위시켓을 이용하면, 직접 발품팔지 않아도 공고 등록 1번으로 비교 견적은 물론 포트폴리오나 다른 기업의 리뷰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소통 방식과 주기를 초기에 합의한다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이 처음이거나, 낯선 개발사와 협업할 때 가장 많이 생기는 문제 중 하나가 ‘소통’입니다. 개발사가 일을 제대로 안 하는 건지, 아니면 서로 말이 잘못 전달된 건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답답함만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문제는 대부분 프로젝트 초반에 ‘소통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정하지 않고 시작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개발사는 나름대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의뢰한 입장에서는 진행 상황을 알 수 없으니 불안해지는 거죠.

예를 들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 상황을 보고받겠다” 라는 식으로 정기 미팅 시간을 잡거나, 피드백은 하루 이내에 슬랙이나 이메일로 답변한다는 규칙을 미리 정해두면 좋습니다. 업무 내용은 메신저가 아닌 문서로 정리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야 서로 말이 달랐을 때 확인할 수 있고, 개발사 입장에서도 책임 소재가 분명해지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더 꼼꼼하게 진행하게 됩니다.

소프트웨어외주개발 커뮤니케이션 설명

소통이 잘 되는 외주 프로젝트는 일정도 잘 지켜지고 결과물도 만족스러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소통이 흐릿해지면 개발이 어디까지 됐는지 알 수 없고, 문제가 생겼을 때도 바로잡기 어려워집니다.

💡TIP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이 처음이거나 낯설어 소통 방식과 주기를 정할 때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위시켓에서는 전담 매니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소프트웨어 개발 계약 시 수정 요청 범위를 미리 정해둔다

외주 개발을 하다 보면, 개발이 시작된 뒤에 “이 기능은 조금 다르게 바꾸고 싶다”거나 “버그가 생겼는데 고쳐달라”는 요청이 생기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문제는 이런 변경 요청을 어디까지 무료로 해줘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경우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지를 처음부터 정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상황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합니다. 의뢰자는 “그건 당연히 수정해 주는 줄 알았다” 라고 생각하고, 개발사는 “계약 범위를 넘는 요청”이라며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죠. 양쪽 모두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정해둔 기준이 없으면 누구의 말이 맞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오해를 피하려면, 계약 전 단계에서 ‘기능 수정’과 ‘오류 수정’의 범위를 구분하고, 어떤 상황까지 무료로 대응하는지를 명확히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완료 후 2주간은 발견된 버그에 대해 무상 수정이 가능하고, 기획서에 없는 기능 변경은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는 식으로 조건을 정리해두면 됩니다.

이러한 기준이 있으면 개발사도 처음부터 작업 범위를 명확히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고, 의뢰자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비용이나 감정 소비 없이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외주개발 계약서 예시

💡TIP.

위시켓에서는 분쟁을 초기에 예방하기 위해, 전담 매니저가 계약 전 체크리스트를 활용합니다. 체크리스트를 통해 의뢰자와 작업자가 서로 합의해야 하는 부분(결과물의 형식, 수정 요청 범위 등)을 미리 합의하고, 이를 계약서에 반영해 추후 문제가 생겼을 때 계약서를 기반으로 합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5) 유지보수와 인수인계까지 준비한다

많은 기업들이 외주 개발을 맡길 때 ‘론칭’을 프로젝트의 끝으로 생각합니다. 앱이든 웹이든 서비스가 정상 작동하면 그걸로 끝이라고 여기기 쉽죠. 하지만 실제로는 개발이 끝난 이후부터가 더 중요합니다.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고, 사용자 반응에 따라 기능을 수정하거나 추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유지보수와 인수인계까지 미리 계획해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소스코드를 받지 못해 다른 개발사로 넘기지 못하거나, 이전 개발사와 연락이 끊겨 간단한 수정조차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처음 계약할 때 ‘개발 완료’의 기준과 인수인계 범위, 유지보수 기간을 명확히 정하지 않아서 생깁니다.

실제로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처음부터 이 부분을 잘 정리해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개발이 완료되면 어떤 자료(소스코드, 관리자 매뉴얼, 개발 문서 등)를 받아야 하고, 무상 유지보수는 어느 기간 동안 어떤 범위까지 가능한지, 이후 추가 요청 시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 것인지 등을 계약서나 별도 문서로 합의해 둡니다. 이렇게 하면 개발이 끝난 후에도 불필요한 갈등 없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TIP.

위시켓 전담 매니저는 계약 시 상황에 따라 꼭 받아야 할 결과물의 형식을 미리 묻고, 이를 계약서에 반영해 추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합니다. 또한 계약서에 인수인계 범위와 유지보수 기간을 명확히 기재해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합니다.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성공의 답은 '체계적인 관리'입니다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은 생각보다 많은 변수와 선택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일단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진행하면, 결국 일정은 밀리고 예산은 늘어나며 원하는 결과도 얻기 어려워집니다. 반면, 오늘 소개한 다섯 가지 기준만 잘 지켜도 외주 프로젝트는 충분히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주 개발이 처음이거나, IT를 잘 모르는 의뢰자라면 앞서 소개한 5가지 공식을 스스로 지켜내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위시켓과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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