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 제작 전 필수 체크, ‘방식, 과정 그리고 OO’

외주 개발 가이드
2024-08-27

어플 제작 프로젝트는 공부할 것도, 준비할 것도 많습니다. 매일이 분주할 수밖에 없는 일상이죠. 그래서 작은 일들에 몰입되다 정작 중요한 핵심 요소들을 빼먹고 건너뛰는 실수를 범하곤 하는데요. 최소한 아래 3가지는 저장해 두고 절대로 건너 뛰지 않길 바랍니다. 어플 제작, 특히 외주 개발을 맡기는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경제적 손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핵심 주요 선택&고려사항을 골라 자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

✍️ 이 글의 순서

• 1. 방식 : 어플 제작 방식 4가지
• 2. 과정 : 기본적인 어플 제작 순서
• 3. 점검 : 외주 제작 체크리스트 5가지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외주 개발, OOO

1. 방식 : 어플 제작 방식 4가지 ​

먼저 심사숙고해야 할 포인트는 어플을 제작하는 ‘방식’ 문제입니다. 어떤 방식을 취하느냐에 따라 개발 비용은 물론이고, 향후 유지 비용까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방법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각 방식은 고유한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있어, 구상 중인 어플의 성격에 따라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

a. 스스로 만들기

만드는 사람이 모든 과정을 직접 통제할 수 있어 자유도가 높은 편입니다. 직접 만들기에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예산이 제한적이라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선택지입니다. 특히 스스로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현실로 내고 싶다면 가장 매력적인 방안입니다. 다만, 누구나 알다시피 개발 역량을 키워야 하는 큰 산을 넘어야 가능한 일이죠. ​

b. 노코드 도구 활용하기

요즘은 노코드 도구도 상당히 발전해 특별한 코딩 지식이 없이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어플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직접 배워서 개발하는 방식만큼 저렴한 수준이고, 기본적인 기능을 갖춘 앱을 단기간에 출시할 수 있어 시장 반응을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소규모 스타트업에서는 MVP를 만들 때 주로 활용합니다. 한 가지 허들이 있다면 바로 복잡한 기능 구현에 한계가 있다는 점입니다. 관심이 있다면 아래 참고 글을 확인하세요. ​

🔖 참고 : 모바일 앱개발 내부에서 직접 개발하는 법 (로우코드, 노코드)

c. 개발자 영입, 개발팀 구축

회사 내부에 전문 개발자를 고용하면 퀄리티 높은 어플을 만들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에 전념할 수 있는 인력이 확보되기에 초기 개발은 물론이고 향후 즉각적인 유지 보수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회사 아이덴티티를 잘 살릴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죠. 단점은 인건비입니다. 자체 인력, 팀 구축은 중장기적으로 적지 않은 비용이 투입되는 쉽지 않은 경영적 판단입니다. ​

d. 개발 업체, 프리랜서 외주 맡기기

외주 개발사는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팀을 이루어 일을 진행합니다. 그렇기에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얻는 효용은 체계화 속의 안정감입니다. 퀄리티 역시 높은 수준을 기대할 수 있죠. 젊은 인재들로 구성된 외주 개발사라면 최신 기술이 반영된 트렌디한 어플 제작도 가능합니다. 비용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는 비슷한 수준의 각 분야 프리랜서를 고용하는 방식입니다. ​

2. 과정 : 기본적인 어플 제작 순서

다음으로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어플 제작의 과정, 순서입니다. 흐름을 알지 못하면 실무 진행 사이 중요한 것들을 놓칠 수 있어 이 역시 반드시 감각적으로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아래 일반적인 루트를 이해하면, 외주 업체와 여러분만의 과정을 만들고 효율을 높이는 일에 큰 도움이 됩니다.

step.1 기획

모든 어플의 출발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합니다. 단순했던 아이디어는 어플의 ‘목적, 핵심 기능, 주요 사용자’ 등을 정의하면서 더욱 날카로워집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장 조사, 경쟁사 조사, 고객 조사 과정을 꼭 거쳐야 합니다. 현상을 바라보고 교차로 조사, 분석하며 차별화 포인트를 찾아내는 일이 핵심 과제입니다. 정리된 기획은 (외주) 개발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전체적인 구조로 다시 그리고, 미시적으로 주요 기능들의 우선순위를 결정합니다. ​

step.2 디자인

이어서 디자인 단계로 넘어갑니다. 요즘은 ‘사용자 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보통은 와이어프레임을 만들어 앱의 기본 구조를 잡고, 실제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할지를 감안해 전체적인 흐름을 설계합니다. 그 후 시각적 디자인을 적용하여 어플의 전체적인 룩앤필(look and feel)을 잡습니다. 이후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디자인을 검증하고 개선하는 과정으로 완료되죠. ​

step.3 개발 (준비)

이제 개발에 들어갈 차례인데, 실제 개발에 들어가기 전 적합한 개발 환경부터 구축해야 합니다. 사용할 프로그래밍 언어, 개발 프레임워크, 데이터베이스 등을 선택하는 일이 주요 이슈입니다. 개발 도구를 선정하고 버전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나름의 체계를 고안합니다. 개발에 참여하는 사람들 사이의 협업 환경도 마련해야 합니다.

step.4 개발 (프론트엔드, 백엔드)

개발 준비가 끝나면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합니다. 보통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개발은 동시에 진행됩니다. 백엔드 개발에서는 서버 구축, 데이터베이스 설계, API 개발 등이 이루어집니다. 이는 눈에 보이진 않지만 앱의 뒷단에서 작동하는 핵심 기능을 만드는 과정이죠. 프론트엔드 개발에서는 실제 사용자가 볼 수 있는 인터페이스(화면)를 구현합니다. 앞서 정리한 UI/UX를 바탕으로 사용자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부분을 만들어 냅니다. ​

step.5 QA, 배포

개발이 완료되었다면, 바로 런칭이 아니라 테스트 과정을 거칩니다. 기능 테스트, 성능 테스트, 보안 테스트 등의 다양한 검증 단계를 통해 어플의 품질 수준으로 확인합니다. 버그가 발견되면 수정하고 정상 상태에서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는 조치를 반복합니다. 최종적으로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어플을 등록하고 배포하는데, ‘앱스토어’ 심사 기준의 벽이 조금 높습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

🔖 참고 : 앱스토어 심사 승인 거절 사례 (17가지)

3. 점검 : 외주 제작 체크리스트 5가지

안정적인 방식인 ‘외주 개발’로 어플을 만들기로 했다면, 몇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고려사항이라고 정리했지만, 빠뜨리면 나중에 경제적 손실까지 불러올 수 있는 필수 체크리스트에 가깝습니다. 외주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반드시 아래 내용을 기억, 저장해 두세요. ​

Check.1 믿을만한 업체인가?

먼저 살펴봐야 할 점은 외주 개발사의 경험과 전문성의 탄탄함입니다. 이 부분은 업체의 포트폴리오로 가늠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연관 분야의 비슷한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없다면 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물어야 하고, 있다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특이사항은 무엇이었는지도 물어봐야 합니다. 외주 개발 분야는 업계, 기존 클라이언트의 평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이전 클라이언트에게 직접 피드백을 요청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Check.2 견적, 스케쥴 조율

예산과 일정은 어플 제작, 개발 프로젝트에서 제일 중요한 두 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주의할 점은 단순히 총액과 최종 기한에만 집중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여러 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세부적인 예산과 기한을 정해야 합니다. ​

그래야 낭비되는 비용 없이 안정적인 예산과 일정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또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고, 중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이점도 생깁니다. 첨언하자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전체 예산의 10-20% 정도를 여유 자금으로 확보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정도 마찬가지로 약간의 여유 기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

Check.3 투입 인원, 커뮤니케이션 방식

프로젝트에 참여할 팀 구성원을 꼼꼼히 확인하고, 협업 방식에 대해서도 합의가 명확해야 합니다. 단순히 인원수만 확인하는 걸 넘어 각 팀원들의 역할과 경력, 전문 분야까지 파악하세요. 특히 프로젝트 매니저(PM)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니, 가능하다면 PM과 직접 미팅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커뮤니케이션 방식도 미리 정해두어야 합니다. 정기적인 보고 일정(주간 보고, 월간 보고 등)을 잡고, 소통 채널(이메일, 메신저, 프로젝트 관리 툴 등)을 규정하는 건 기본입니다. 세부적으로 피드백을 어떻게 주고받을지, 긴급 상황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할지까지 미리 합의해두어야 프로젝트 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많은 혼선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Check.4 유지 보수는?

어플 출시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그렇기에 어플 출시 후의 지원과 유지 보수 계획도 미리 세워두어야 합니다. 먼저, 외주 개발사에게 기본적인 버그 수정과 간단한 기능 업데이트는 어느 정도 기간 동안 무상으로 제공되는지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개발사들은 출시 후 1개월에서 3개월 정도의 무상 유지 보수 기간을 제공하는 편입니다. ​

그 이후의 유지 보수는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점검하세요. 월 단위로 일정 시간의 유지 보수를 계약할 수도 있고, 필요할 때마다 별도로 의뢰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시간당 또는 건당 비용이 얼마인지, 대응 시간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미리 정해둡니다. ​

Check.5 결국, 계약서로 정리해야.

계약서에 이 모든 합의 내용이 담기게 됩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이 계약서를 꼼꼼히 검토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법률 전문가의 검토, 조언을 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과업 내용과 더불어 지적 재산권, 비밀 유지, 계약 해지 조건과 같은 법률관계상 중요한 조항들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외주 개발 ‘위시켓’

어플을 외주 개발 방식으로 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건실한 외주 개발 업체를 찾을 단계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막상 이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직접 하나하나 찾아 메일로 컨택해야 하고, 실력도 개발사가 올려둔 포트폴리오만으로 가늠해야 하니 제대로 파악이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직접 만나 미팅을 해봐도 감에 의존해 신뢰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하니 시작부터 불안감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

이런 불편과 어려움은 위시켓에서 Zero로 사라집니다. 프로젝트 등록만 하면 연결된 1만 6천여 개발 회사와 11만 명 이상의 프리랜서가 소식을 확인하게 됩니다. 동시에 수많은 지원과 견적서를 받아 볼 수 있고, 개발 업체별로 상세한 포트폴리오와 기존 고객사들의 실제 리뷰와 별점까지 확인할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업체인지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어렵다면 전담 위시켓 매니저가 여러분의 입장에서 판단을 도와드리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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