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설치한 앱을 더 오래 기억하고, 더 많이 사용하게 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푸시(push) 알림’을 활용하는 겁니다. 푸시 알림은 앱에서 사용자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주로 광고를 제공하거나 진행 상태를 표시할 때 사용하죠.
푸시 알림은 잘만 사용한다면 앱에 대한 사용자의 참여도를 매우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용하거나, 과용하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기도 하는데요. 무분별한 활용은 사용자에게 ‘성가신’ 존재로 각인되어 앱을 삭제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이 되기도 하죠.
✍️ 이 글의 순서
• 푸시 알림의 ‘기본 규칙 2가지’
• 푸시 알림 효과 높이는 5가지 방안
• 이런 것까지 챙겨주는 앱개발 외주사 만나기?
푸시 알림을 보내려면 먼저 앱 사용자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필수) 이를 가리켜 옵트인(opt in)이라고 하는데요. 이때, 기본 메시지(“푸시 알림에 동의하시겠습니까?”)를 보내기 보다 조금 더 매력적인 문구를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앱과 고객의 페르소나,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선호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고려하세요.
푸시 알림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면 본격적으로 ‘언제, 어떻게 푸시를 보낼 것인지’ 전략을 짤 차례입니다. 아무 때나 보내는 건 오히려 사용자에게 짜증만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개팅’ 앱이라면, 앱 사용자가 한가함이나 지루함을 느낄 만한 시각, 예를 들어 평일 저녁이나 주말 오후에 푸시를 보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보내는 푸시 알림, 너무 잦은 푸시 알림은 사용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전~오후 시간대’, ‘구매율이 높은 오후 시간’, ‘하루 2번 이내’와 같이 푸시 알림 원칙을 설정하고, 되도록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기본 규칙. 이제부터 효과적으로 푸시 알림을 보내는 여러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메시지 개인화는 요즘 푸시 알림의 핵심입니다. 사용자의 이름부터 최근 액션, 취향, 선호도 등을 고려해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먼저 사용자들의 앱 내 활동, 구매 이력, 검색 패턴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설계된 푸시 알림은 사용자와의 유대를 키우고 메시지의 몰입도를 높여 참여율을 크게 향상시키게 합니다.
👉 “김사랑 님이 어제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을 확인해 보시겠어요?”
이모지를 써서 푸시 알림에 감성과 시각적 매력을 더하세요. 텍스트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감정이나 분위기를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 메시지의 의도도 보다 명확히 전달되고, 사용자의 주의도 끌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적절한 이모지는 브랜드의 친근한 이미지 구축은 물론이고, 메시지 오픈율도 크게 높여줍니다.
👉 “김사랑 님, 혹시 이 제품🎁 잊으신 건 아니시죠?”
사용자가 지정한 키워드, 혹은 사용자 관심사에 기반한 푸시 알림은 높은 반응을 이끌어 내곤 합니다. 사용자의 직접적인 관심사를 반영하기에 알림의 일반 푸시 알림보다 당연히 참여율이 높은 편입니다.
👉 “김사랑 님이 관심사로 등록한 상품이 입고되었습니다!”
사용자의 현재 상황과 맥락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입니다. 주로 계절과 날씨, 국내외 이벤트 데이 등의 소재를 활용하죠. 단순한 참여 도모 효과도 있지만, 앱 서비스가 주변의 이슈를 빠르게 전달하고 함께 바라보고 있다는 인간적인 감성적 전달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내부적으로는 국내외 뉴스, 소셜미디어나 커뮤니티를 활용해서 적절한 소식, 타이밍을 포착하는 게 중요합니다. 지역별 특성이나 문화적 맥락까지 고려하여 더욱 정교하고 날카로운 메시지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내일부터는 여름휴가철👙 혹시 수영복 필요하지 않으신가요?”
잠재적 손해나 바로 받을 수 있는 즉각적인 혜택을 강조하는 방식이 효과가 큰 편입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손실 회피’ 원칙과 ‘즉각적 만족’ 욕구를 활용하는 방식이죠. 제한된 시간이나 수량, 특별 할인 등을 언급하면서 사용자의 마음에 조급함을 불어 넣습니다. 이로 인해 즉각적인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죠. 단, 과도한 사용은 피하고 진실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 “오늘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50% 할인 쿠폰이 사라져요!”
푸시 알림은 대개 마케팅팀, 운영팀에서만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되도록 많은 사람이 참여해 구상할수록 더 현실적이고, 그래서 더 높은 반응을 이끌어 내는 푸시 알림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앱 서비스라면 기획자와 디자이너, 심지어 개발자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더 나은 대안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보는 거죠.
필요하다면 외주 업체와 논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까지 깊게 고심하고 이야기 나누는 외주사는 많지 않은 게 사실인데요. 그래서 앱개발 외주 업체를 찾는 분들이 위시켓을 활용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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