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 만들기 전 체크, 앱스토어 심사 승인 거절 사례 (17가지)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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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에서 어플 만들기 를 할 시 구글 플레이에 비해 훨씬 더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연구원)이 직접 검수를 하기 때문에, 앱 콘텐츠나 결제 방식, 리워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승인 거절이 발생합니다. 업계에서는 심지어 심사를 맡는 사람에 주관에 따라서도 승인과 거절이 달리 될 수도 있다는 풍문이 돌 정도인데요.

아래 심사 등록 절차도 오래 걸리고, 거절도 자주 난다는 앱스토어의 승인 거절 케이스를 17가지로 정리해 드립니다. 어플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실제 개발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어플 만들기 전 반드시 아래 내용을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 이 글의 순서

• 앱 ‘기본 정보’ 관련
• 계정과 로그인 설정 관련
• 콘텐츠와 저작권 관련
• 결제 방식 및 상품 관련

앱스토어-승인-심사-거절-사례-모음

앱 기본정보 관련

1. ‘제작한 어플 이름’과 앱스토어 ‘노출 어플 이름’이 다름

어플의 기본정보에 입력한 이름은 ‘제작한 앱 이름’으로, 실제 사용자가 모바일에 설치할 때 보이는 이름과 동일해야 합니다. 물론 앱스토어 노출 이름에 살짝 단어를 추가하는 것은 괜찮지만, 원칙적으로 제작한 어플 이름과 앱스토어에 노출한 이름이 동일해야 해요.

2. 유명 브랜드 명칭을 사용한 사례

병원이나 정부기관, 학교 등의 기관명을 언급하면 브랜드 저작권으로 심사에서 반려될 수 있습니다. 특정 기관의 이름으로 어플을 출시를 할 경우, 해당 기관명으로 개발자 계정을 만들어야 등록이 가능합니다. 만약 앱스토어 등록을 위해 외주를 고용하실 경우, 해당 업체와 기관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위임 대행 서류를 첨부해야 하죠.

3. 특정 회사나 특정 그룹의 이용 용도

일부 회사의 직원들만 이용 가능한 어플은 앱스토어 공식 출시가 어렵습니다. 앱스토어는 모든 사용자가 제한 없이 어플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정책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플 내용 자체가 특정 학교나 특정 회사를 주제로 하고 있을 경우, 앱스토어 공식 출시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출시하거나, 다른 대안을 검토해 봐야 합니다.

4. 저해상도 스크린샷 이미지를 제출하는 경우

어플에 대한 설명이 첨부되는 영역에 스크린샷 이미지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해상도가 너무 낮아 퀄리티가 떨어지는 이미지를 제출하는 경우에도 심사가 거절됩니다. 특히 아이폰에서 어플 실행 화면을 제출해야 하는데, 어플과 무관한 이미지를 제출했거나 Android 플랫폼을 사용한 이미지의 경우에도 앱스토어 심사에서 거절됩니다.

앱-기본정보-관련-앱스토어

계정과 로그인 설정 관련

5. 로그인 계정 정보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어플에 로그인 기능이 있을 경우, 꼭 테스트용 로그인 계정을 제출은 필수입니다. 만약 연결된 웹사이트가 있고 해당 사이트에도 로그인 기능이 있다면 데모 계정을 제출해 주셔야 해요. 애플에서는 직접 어플에 로그인하여 모든 메뉴를 확인하고 검수하기 때문에, 관리자 권한이 아닌 ‘사용자 계정’을 준비해야 합니다.

6. 애플 로그인 기능 세팅

웹사이트를 연결한 웹앱, 푸시 앱에 해당하는 케이스입니다. 요즘 웹사이트는 로그인 기능 외에도 소셜 간편 로그인 기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소셜 로그인을 제공하는 웹앱은 Sign in with apple 기능도 함께 세팅해야 합니다. 즉, 소셜 로그인 기능이 있을 때 애플 로그인 기능이 없으면 대부분 심사 거절로 이어집니다.

만약 해당 웹사이트의 애플 로그인 기능 세팅이 어렵다면, 최소한 심사 동안에는 간편 로그인 기능을 모두 제거하고 웹사이트 내 기본 로그인만 제공하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또한 애플 로그인 세팅할 때에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로그인 버튼의 표준 디자인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도 주의하세요. 디자인이 다르거나 표준 텍스트가 아닌 경우에도 심사가 거절됩니다.

7. 회원가입 시 불필요한 부가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회원가입에 생년월일, 성별, 주소 등을 요구하는 건 일반적이지만, 이 정보를 ‘필수’로 요구할 경우 이 정보가 어떻게 쓰이는지 소명해야 합니다. 만약 필수적이지 않은 정보라면 선택 입력으로 바꾸어서 재등록하면 됩니다.

이외에도 위치정보와 같은 사용자 데이터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허가를 받거나 선택 사항으로 설정하고, 이 목적을 애플에게 명확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증명 자료가 명확할수록 통과가 빠르니 참고하세요.

8. 회원 탈퇴(계정 삭제) 기능이 없는 경우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는 어플에서는 회원 탈퇴 및 계정 삭제의 기능이 필수입니다. 기본이지만, 의외로 이 기능이 누락되어 심사 거절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아직 기획 단계라면, 이 점을 꼭 잊지 마세요.

9. 어플 내에서 회원가입이 불가능한 경우

일부 서비스에서는 회원가입 페이지를 직접 운영하지 않고, 어드민에서 계정을 생성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허가, 등록’의 형태) 보통 회사 내부용 어플이나, 테스터들에게 베타로 오픈할 때 이런 모습을 취하는데요. 애플은 이런 경우 앱스토어를 이용하지 말고, 엔터프라이즈 개발자 계정을 이용하라고 안내하면서 등록을 거절합니다.

하지만 엔터프라이즈 개발자 계정은 앱스토어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회사 홈페이지나 제한된 커뮤니티에서만 배포할 의도가 아니라면 일반 개발자 계정을 활용해야 합니다. 실제로 일부 어플들은 심사 통과를 위해 임의로 회원가입 페이지를 오픈하고, 서비스 이용을 위해 관리자 승인을 받도록 구현하기도 합니다.

계정과-로그인-설정-관련

콘텐츠와 저작권 관련

10. 테스트/베타 등의 문구와 콘텐츠

테스트, 점검 중, 준비 중, 데모, 베타 등의 단어는 ‘완벽한 어플이 아니다.’라는 의미를 반증합니다. 앱스토어는 완전히 출시 준비된 상태로 스토어에 등록하라는 취지로 이런 키워드가 들어 있으면 심사를 거절합니다. 출시 전에는 이런 콘텐츠가 없도록 꼼꼼히 검수해서 출시해 주세요.

11. 국제적인 질병을 다루는 콘텐츠

코로나19 관련 콘텐츠나 이와 관련된 언급이 있으면 승인이 나기 어렵습니다. 이와 같은 질병 콘텐츠는 국가에서 승인을 받은 정부기관에서만 해당 내용을 다룰 수 있도록 법이 개편되었기 때문인데요. 앱스토어 뿐만 아니라 구글 플레이 모두 동일한 정책을 발표했기 때문에, 어플 소개나 설명에 관련 콘텐츠를 기재하는 것 또한 거절될 수 있습니다.

12. 마케팅 자료 또는 광고용 홍보 앱

애플은 사용자가 이용 및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이 없는 경우 심사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만약 해당 기능을 적용하지 않고, 단순 정보 제공 페이지만 있거나 글+이미지만 나열된 페이지만 적용되면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는데요.(홍보 의도가 강하다고 판단)

따라서 게시판 기능을 구축하여 사용자가 글을 작성하고, 댓글을 입력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필요합니다. 어플 기능을 다양하게 적용하더라도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면 심사에서 거절될 확률이 높습니다.

13. 불쾌감을 주는 콘텐츠 앱

내 이용자 콘텐츠에 불쾌감을 주는 콘텐츠가 포함되지 않도록 필터링하는 기능이 중요한데요.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온라인 카지노, 스포트 배팅과 같은 사행성 게임 및 온라인 도박을 조장하는 앱
• 술, 담배, 니코틴, 전자담배를 판매하거나 관련 콘텐츠를 포함하는 앱
• 음란물을 포함 및 홍보하는 앱

특히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어플의 경우, 사용자 콘텐츠 정책에 따라 신고 기능을 제공해야 합니다. 사용자 신고 시 해당 글은 즉시 삭제 처리되어야 하며, 신고를 받은 사용자 역시 어플에서 차단 처리되어야 합니다.

14. 저작권/지적재산권 위반 콘텐츠

제 3자 혹은 타 업체의 지적 재산권을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에도 앱 심사가 반려됩니다. 쇼핑 분야를 예로 들자면, 모조/유사 명품이나 레플리카 제품, 불법 복제 제품을 판매하는 콘텐츠가 게재된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 경우에도 앱 출시가 거절될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해 주세요.

콘텐츠-저작관-관련-앱

결제 방식 및 상품 관련

15. 결제 방식

앱스토어 승인 과정에서 결제 방식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애플의 인앱 결제는 30%의 수수료를 부과해 부담이 상당히 큰 편인데요. 이로 인해 인앱 결제 대신 카드 결제나 실시간 계좌이체 등의 PG(Payment Gateway) 결제를 이용하려는 시도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지점에서 승인이 거절되는 케이스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우회 시도)

또 애플은 비즈니스 모델과 결제 방식의 투명성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제품이 아닌 경우에도 결제 플로우가 콘텐츠 서비스와 유사하다면, 이를 제품으로 간주하고 인앱 결제를 요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품에 대한 소개나 상품 원가에 대해 명확하게 소명하지 않으면 승인이 거절될 수 있죠.

16. 특수 금융 관련 앱

상품권이나 휴대폰 소액결제 상품화, 소액결제 현금화 등의 어플은 정보통신법 및 금융법에 의거하여 애플에서 금지한 앱입니다. 또한 금융 상품이나 재무 컨설팅, 대출, 암호화폐, 바이너리 옵션 판매 및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에도 앱 출시가 불가능합니다.

17. 소비자 권리 침해

제품 앱스토어는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콘텐츠의 유통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이는 지적 재산권 보호, 소비자 보호, 브랜드 가치 유지, 그리고 건전한 시장 질서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인데요. 14번에서 안내한 모조 명품이나 불법 복제품은 원작자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제품으로 소비자를 기만할 수 있죠.

이는 이는 저작권법 및 상표법 위반,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로 간주되어 앱스토어에 출시가 불가합니다.

결제-방식-및-상품-관련

➔ 챙길 게 많아 부담스럽다면, ‘위시켓’하세요.

어플 만들기 전, 앱스토어 심사 승인을 위해 알아야 할 것만 봐도 이렇게 많습니다. 특히 어플 만들기에 대한 경험이 없는 회사라면, 무엇을 더 챙겨야 할지 불안함만 커질 수 있죠. 실무에서는 외주 개발 회사도 의뢰받은 프로덕트 ‘개발’에 집중하기 바빠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깨알처럼 챙겨주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사이사이 간지러운 부분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기 위해 위시켓이 움직입니다. 외주를 맡기는 클라이언트는 단 한 번의 ‘프로젝트 등록’만으로 위시켓 담당 매니저의 1:1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범위도 요구사항 정의서 작성부터 업체 모집, 견적서 검토, 미팅, 계약서 작성, 대금 지급까지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 달합니다.

만약, 어플 개발을 준비 중인데 무언가 불안한 구석이나 찜찜한 점이 있다면 위시켓으로 명쾌하게 해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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