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자원이 부족한 기업에서는 앱 서비스 기획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기획자의 역할을 맡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획과 관련한 경험이 없다면, 프로젝트에 투입되자마자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대한 서비스를 만든 기획자들도 처음에는 모두 초보였습니다. 어렵고 막막한 상황을 극복했기 때문에 눈부신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이죠. 프로젝트를 이끌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가능성은 여러분에게도 분명히 있습니다.
✍️ 이 글의 순서
• 기획자의 기본 소양 4가지
• 앱 기획자의 커뮤니케이션 주의사항
• 사용자 관점에서 생각하는 UI/UX 가이드
기획자의 기본 소양 4가지
1. 무엇이든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자세
앱 기획자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생각하고 만드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원래 그랬다’라고 생각하는 것에도 질문을 던지고 고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서비스나 다른 서비스를 쓰면서 마주한 것들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골똘히 바라보고 그 의미와 더 나은 대안을 생각해 보세요. 생각의 폭을 넓히는 습관은 더 나은 가치를 발굴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기획자에게 정보는 다다익선입니다.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채널도 만들어 두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자신의 업무 방향성을 검토할 때 근거로 활용됩니다. 수집한 정보들이 추후 서비스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판단하는 감각을 지니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2. 나만의 루틴을 만들기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는 자세가 성장을 위한 양분이라면, 나만의 루틴은 내 성장의 뿌리를 만들어 줍니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나 작은 아이디어도 놓치지 않고 메모하는 습관이 대표적입니다. 굳이 메모라는 수단에 매몰될 필요는 없습니다. 아침에 뉴스를 보고 내 생각을 정리하거나 일기를 쓰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생각을 정리하고 나만의 루틴 체계를 만든다는 게 중요합니다.
3. 긴 호흡으로 멀리 보고 판단하기
초보 기획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 중 하나는 현재 당면한 프로젝트에만 몰두해 전체 서비스와의 균형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전체 서비스를 놓고 보면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지나친 일부 몰입이 서비스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특정 업무에 지나치게 몰입하면 시야가 좁아지는 현상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내 작업을 멀리 보면서,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게 필요합니다. 지금의 방향이 다음 스텝에서 어떤 효과를 불러일으키는지 미리 그림을 그리는 연습을 하세요.
4. 겸손하고 정직할 것
앱개발 외주 프로젝트는 수많은 전문가와의 협업이 이루어집니다. 초보 기획자라면 아무래도 대부분 ‘선배’들과 만날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래서 어떤 경우라도 ‘배움’의 자세로 일관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이 단계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한, 두 번의 경험만으로 비슷한 유형의 편법에 의존하는 일입니다. 본인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방편이라고 합리화하겠지만, 고경력자의 입장에서는 이미 알고 있는 방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중장기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방법이기에 배제되었을 가능성도 높죠.
신인의 자세에서 협업 관계에 있는 분들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겸손하고 정직해서 나쁠 것이 없습니다. 언제나 진중한 자세로 프로젝트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앱 기획자의 커뮤니케이션 주의사항
✔️ 유연한 협업을 완성하는 대화
앱개발 외주 프로젝트에서는 다양한 직군과의 협업이 중요합니다. 특히 기획 직군은 업무 요청이 잦은 편이죠. 이때 얼마나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느냐에 따라 프로젝트의 난이도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같은 업무 요청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견해를 정중하게 요구하는 방식으로 요청하면 상대방도 존중받는다고 느낍니다.
예를 들어, “이 기능을 내일까지 구현해 주세요.”라는 요청보다는 “이 기능을 내일까지 구현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만약 어렵다면 말씀해 주세요. 함께 해결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라는 말이 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 듣는 것도 기술이다
여러 대화가 오가다 보면,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요지의 말을 놓치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데에 급급한 경우가 많습니다. 신중하게 대화를 듣고 맥락을 파악하여 상대방이 원하는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가 차이나는 상황에서 상대방의 대화를 잘 듣지 못했다면, 프로젝트 진행 중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본인이 의도한 바가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 때론 ‘교통정리’가 효율을 높이기도
직무와 연관된 언어를 사용할 때, 상대방이 사용하는 용어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직군이 모이는 프로젝트가 혼선을 겪는 이유도 이런 중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서 간, 개인 간 협의가 필요할 때는 효율적인 교통정리가 중요합니다. 부서 간에 투명하게 이슈가 공유되어야 할 문제를 당사자들끼리 해결한다면, 추후 다음 담당자들이 인수인계를 받을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실수가 발생했을 때 중요한 건 빠른 사과와 책임감 있는 대처입니다. 상대방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도 최선의 환경에서 수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재해야 합니다. 책임 추궁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니까요.
‘이것도 알아두세요.’ 사용자 입장을 고려하는 UI/UX 가이드
UI/UX란 무엇인가요?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는 앱개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UI는 사용자가 앱과 상호작용하는 화면과 버튼 등의 구성을 의미합니다. 반면 UX는 사용자가 앱을 사용할 때 느끼는 전반적인 경험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UI는 눈에 보이는 디자인이고, UX는 사용자가 앱을 얼마나 편리하게 느끼는지를 나타냅니다.
UI/UX 디자인의 관계와 핵심 원칙
UI와 UX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좋은 UI 디자인은 사용자가 앱을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UX는 사용자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경험을 포함하죠. 좋은 UI/UX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의 내용을 꼭 숙지하고, 핵심 원칙을 바탕으로 기획되어야 합니다.
• 사용자의 요구와 행동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레이아웃을 기획합니다.
• 사용자가 쉽게 이해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기획해야 합니다.
• 일관된 디자인과 사용 경험을 통해 사용자의 혼란을 줄여야 합니다.
반드시 단순하고 직관적인 레이아웃이 좋다고 볼 수 없습니다. 사용자의 니즈를 이해하고 최적의 경로 설계와 기능 구현이 더 중요합니다. 디자인이 복잡하더라도 패턴이 일관된다면 사용자는 훨씬 더 빠르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사용자를 위한 UI/UX 디자인 프로세스란,
UI/UX 디자인 과정은 보통 리서치, 설계, 프로토타이핑, 테스트 단계로 나뉩니다. 먼저 사용자 조사를 통해 필요와 문제점을 파악합니다. 이후 와이어프레임과 목업을 통해 구조와 디자인을 설계합니다. 그다음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며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설계, 기획하게 되죠.
앱개발 외주, 기획부터 위시켓
앱 기획자라는 새로운 여정에 안정감을 더해 줄 가이드는 여기까지입니다. 어려운 도전이겠지만, 동시에 성장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부디 자신감과 당찬 포부로 도전에 임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길 응원합니다.
진행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위시켓에 지원과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위시켓은 국내 1위 IT 아웃소싱 플랫폼으로, 경험이 부족한 클라이언트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드리는 데 초점을 맞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모든 프로젝트에 1:1로 전담 매니저가 배정되어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외주 업체 선정, 견적 비교, 미팅 조율, 계약서 법률 검토와 대금 지급까지 진행의 전 과정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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