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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IT 인력이 없거나 개발자를 직접 고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개발 외주는 충분히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주 개발은 시작 단계에서 기획과 준비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예상보다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거나 원하는 결과물을 얻지 못하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반대로 말하면, 초반에 준비만 잘해도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 외주 개발 프로세스를 기준으로, 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상)편에서는 기획부터 개발사 탐색, 정확한 견적 받는 방법까지 알아봅니다!
📌 목차
개발 외주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가 있습니다. 바로 기획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발 업체부터 찾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는 격입니다. 본격적으로 업체를 찾기 전에, 기획을 먼저 잡아두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기획이 중요한 이유는 여러가지인데요. 우선 초기에 정확한 견적을 받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개발 업체가 외주 프로젝트의 견적을 책정할 때는 인건비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소속된 인원을 몇명이나, 얼마나 길게 투입하느냐에 따라 직원들에게 지불해야 할 인건비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선 프로젝트의 업무 양과 난이도와 먼저 보고, 인력을 얼마나 투입해야 하는지 계산한 다음 제경비 등의 금액을 붙여 최종 견적을 산출합니다.
이때 개발 업체가 프로젝트 업무 양과 난이도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기획 문서입니다. 무엇을 만들고자 하는지, 어떤 기능이 들어가는지 등등을 상세하게 정리해서 전달하면 개발 회사도 정확하게 견적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앱 하나 개발하고 싶은데 얼마인가요?' 라고 물어보면 정확한 답변을 듣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초기 기획이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개발 외주가 의뢰자와 작업자가 함께하는 협업이기 때문입니다. 팀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만약 최종 결과물이 의뢰자의 머리에만 있고 개발 회사는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원하는 결과물이 나올 확률도 아주 낮아집니다.
그래서 원하는 결과물을 받기 위해 의뢰자는 개발 업체에게 자신이 만들고 싶은 최종 결과물이 어떤 모습인지 최대한 상세하게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획이 중요한 것이죠.
만약 내가 기획 전문가라서 완벽한 기획 문서를 써서 전달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의뢰자는 IT에 대해 잘 모르거나, 프로덕트를 기획해본 경험이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 직접 해낼 수 있더라도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리겠죠.
이럴 때는 와이어프레임이나 스토리보드 등 상세한 기획 문서를 준비하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 결과물이 어떤 모습인지 최대한 상세하게 정리하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이후 개발 업체와 여러 차례 미팅을 통해 상세 기획을 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내가 원하는 결과물의 모습을 정리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 요구사항 정의서가 있습니다.
요구사항 정의서는 개발자나 외주업체가 클라이언트의 요청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서입니다. 주로 1) 프로덕트 소개 2) 핵심 기능 3) 이용 흐름 (유저 관점에서) 등이 담겨 있어요. 요구사항 정의서 작성법에 대해서는 <요구사항 정의서란? 초보자를 위한 작성법 A to Z> 콘텐츠에 자세히 설명해두었으니 참고해 보세요!
기획이 준비 되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개발 업체를 찾고, 견적을 받을 차례입니다. 일반적으로 업체를 찾고 해당 견적을 요청하므로, 동시에 이루어지는 작업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외주 개발 업체를 찾는 방법은 3가지입니다. 1) 검색을 통해 찾거나 2) 주위에 물어보거나 3) IT 전문 아웃소싱 플랫폼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각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플랫폼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딱 맞는 개발 업체를 찾고 견적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2~3곳 이상의 회사를 비교해야 하는데요. 검색을 통해 찾는 경우 다양한 업체 중에 내 프로젝트에 딱 맞는 업체들을 직접 선택해야 하고, 개별 업체에게 기획에 대해 설명하고, 견적을 받고, 비교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때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소모되며, 특히 외주가 처음인 초심자의 경우 개발 업체의 실력과 신뢰도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업체가 준 견적이 적절한지 판단하기도 어렵고요.
한편 지인을 통해 업체를 추천 받는 경우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지인이 좋다고 평가한 업체가 내가 하려는 프로젝트에도 잘 맞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지인은 단순한 홈페이지를 맡겼을 뿐인데 나는 복잡한 커머스 플랫폼을 만들고자 할 경우, 기술 수준이나 경험이 맞지 않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인 추천만 믿고 비교 없이 의사결정을 해버리면, 시장에 있는 더 적합하고 더 나은 조건의 업체를 놓칠 수 있습니다. 개발 외주는 금액도 크고 리스크도 큰 일이기 때문에, 추천을 받더라도 반드시 다른 업체와 비교해보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반면 위시켓 같은 플랫폼을 이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우선 기본적으로 플랫폼은 역경매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내가 직접 개발 업체를 찾아 다니는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 내용과 조건을 기재해 공고를 올리면 개발 업체가 알아서 지원하는 방식이죠. 위시켓의 경우 평균 24시간 내 5.8개의 업체에게서 비교 견적과 지원서를 받을 수 있어요.
또한, 내 프로젝트에 딱 맞는 개발 외주 업체를 찾을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정보들을 제공받을 수 있어 객관적 비교가 가능해요.
개발 업체를 선택할 때는 아래 3가지 요소를 꼭 확인하고 비교해야 해요.
외주 업체를 찾을 때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것이 바로 유사 프로젝트 경험입니다. 아무리 실력 있는 개발사라도 내가 맡기려는 프로젝트 분야에 전문성이 없다면 실수하거나 방향을 잘못 잡을 수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병원 예약 시스템을 개발하려는 회사가 쇼핑몰만 만들어본 업체에게 프로젝트를 맡긴다면, 의료업 특유의 사용 흐름이나 민감한 정보 처리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반면 유사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하면 기획 단계에서 소통이 훨씬 쉬워지고, 오히려 더 나은 방향을 제안 받을 수도 있어요. 또 개발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미리 경고하고 예방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과거 비슷한 유형의 서비스를 다뤄본 경험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유사 프로젝트 경험은 주로 포트폴리오로 확인합니다. 위시켓에서는 공고를 올리고 제안서를 받을 때, 필수로 관련 포트폴리오를 함께 받을 수 있어요.
외주 개발 업체를 고를 때 신뢰도는 단순히 '느낌'의 문제가 아니라, 프로젝트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입니다. 특히 개발 외주는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 단위의 예산이 오가는 일이기 때문에, 한 번 잘못 선택하면 시간과 돈 모두를 잃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주 업체의 신뢰도를 직접 확인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업체가 보여주는 포트폴리오만으로는 진짜 프로젝트에 얼마나 성실히 임했는지, 마감은 잘 지켰는지, 의뢰자와 소통은 원활했는지를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부 업체는 이력만 부풀리거나, 실제와 다른 포트폴리오를 내세우는 경우도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위시켓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위시켓에서는 해당 업체와 과거에 함께 일했던 기업의 후기를 확인할 수 있어요. 과거 의뢰자가 직접 남긴 평가는 단순한 별점이나 형식적인 후기가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일정 준수, 결과물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을 기반으로 작성됩니다. 이 후기를 통해 단순히 실력이 있는지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기 좋은 업체인가?'를 가늠할 수 있죠.
실제 외주 프로젝트에서 대부분 클라이언트는 개발 전문가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기획이나 비즈니스 니즈는 가지고 있지만, 이를 구체적인 개발 언어로 설명하기는 어렵죠. 이럴 때 개발사가 제대로 질문하지 않거나, 요구사항을 이해하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하면, 말한 적 없는 기능이 들어가 있거나 테스트 단계에서 처음 듣는 문제가 튀어나오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요.
또 개발 외주는 협업이기 때문에, 일정에 맞춰 일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는지 끊임없이 공유하고 확인하며 대응하는 과정이 무척 중요합니다. 이때에도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 업체와 함께 하면 주기적으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문제가 생겼을 때도 빨리 대응할 수 있습니다.
외주 개발에서 업체를 고른다는 건 결국 ‘같이 일할 팀’을 고르는 일입니다. 말이 잘 통하고, 약속한 방식으로 정기적으로 공유해주는 업체를 선택해야만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예상한 결과물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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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외주 업체를 고를 때는 '어떻게 소통하는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메신저만 사용하는지, 주간 리포트를 주는지, 협업툴(노션, 지라, 슬랙 등)을 사용하는지, 담당자가 몇 명인지 등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주기를 명확히 정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미팅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외주 경험이 적어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위시켓에서는 계약 전 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데요. 이때 전담 매니저가 중간에 조율자 역할을 하며, 단순한 인사나 견적 설명을 넘어서 '실제로 함께 일할 수 있는지'를 점검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줍니다.
이 미팅 전후 과정에서 고객이 놓치기 쉬운 포인트를 미리 안내하고, 올바른 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즉, 단순 연결이 아니라 '함께 잘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까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인 것이죠.
외주 견적을 받는 방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우선 개발 업체에게 기획서를 들고 가서 직접 견적서를 받는 방법이 있어요. 만약 내가 개발 외주 경험이 있거나, 만들고자 하는 프로덕트의 견적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면 이 또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데 직접 견적을 받는 방법을 선택할 경우, 반드시 여러 업체에게 견적을 받고 비교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또 하나는 위에서 소개드린 것처럼 위시켓에서 비교 견적을 받아 보는 방법이예요. 위시켓에서 비교 견적을 받을 때는 여러 개발 업체의 제안서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불어, 위시켓에서는 실제로 공고를 등록하고 제안서를 받기 전, 매니저와의 간단한 컨설팅을 통해 프로젝트 내용 대비 적절한 견적 범위를 안내 받을 수 있어요.
개발사를 모집하기 전 견적 범위를 안내 받으면 1) 프로젝트 내용에 맞춰 예산을 조정하거나, 예산에 맞춰 프로젝트 내용을 수정하는 등의 조치가 가능하고 2) 개발 업체가 제시한 견적이 싼지 비싼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어요.
만약 개발 업체를 찾아가거나,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전 대략적인 외주 견적을 알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때는 유사사례 검색 AI 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유사사례 검색 AI를 활용하면, 실제로 위시켓에 유사한 프로젝트를 의뢰했던 다른 기업이 어느 정도 견적과 기간으로 진행했는지 바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개발 외주를 시도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주 시장이 초심자에게 불친절하고 낯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는다면 누구나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위시켓은 복잡하고 막막한 외주 과정에서 도우미가 되어드리는 플랫폼입니다. 딱 맞는 업체 매칭 뿐만아니라 정확한 견적을 받고, 개발 업체를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미팅으로 전문성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검증하는 과정까지 함께합니다.
외주 개발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나 위시켓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그럼, 개발 외주, 초심자를 위한 실전 가이드 (하)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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