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 제작 비용이 최근 인공지능과 같은 도구가 늘면서 과거에 비해 자본이 적게 드는 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어플 제작이 ‘무자본’으로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본인이 뛰어난 개발자라고 해도 디자이너를 고용해야 하고, 만약 디자인이나 개발 능력마저 없다면 디자이너와 개발자를 함께 고용해야겠죠. 정리하자면 어플 제작에는 아직도, 생각보다 꽤 많은 비용이 든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부지원사업을 이용해 어플 제작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정부지원사업에 도전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을 4가지로 요약해 정리해 드립니다.
✍️ 이 글의 순서
•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 핵심 포인트 4가지
• 차분하고 안정적인 ‘정부지원사업’
가장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정부 지원 사업계획서’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걸 목표로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본질적으로 정부지원사업은 왜 존재하는 걸까요? 정부가 어떠한 ‘의도와 목적’을 갖고, ‘국민(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겠죠. 따라서 정부 지원 사업계획서를 쓸 때는 두 가지 차원에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 첫째, 정부의 지원 목적은 무엇일까?
✔️ 둘째, 이 아이템을 고객이 필요로 할까?
물론 첫 번째 질문에 대한 정답은 비교적 알기 쉽습니다. 정부지원사업 공문에 잘 나타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두 번째 질문(고객의 니즈, 원츠)에 대해서는 깊게 고려하지 않거나, 넘겨짚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히 얘기드리지만, ‘나도 아니까 심사하는 사람도 어련히 알겠지..’ 하는 마음으로는 정부지원사업의 좁은 문을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고객이 정말로 원하는 아이템이 무엇인지, 내가 생각한 아이템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해 봐야 합니다.
정부 지원 사업계획서를 읽는 심사위원들도 결국 같은 사람입니다. 모든 분야에 대해 해박하게 알기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각자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배경지식도 다르니까요. 그래서 정부 지원 사업에서는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자 ‘객관성’을 강조합니다. 느낌적인 판단은 모호한 결말과 심사위원의 갸우뚱한 고개만 만들 뿐입니다. 반드시 객관적인 근거로 이야기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객관적인 근거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대표적인 게 바로 ‘숫자’입니다. 아무리 장단점과 기대효과를 줄줄이 늘어놓아도, 객관적인 수치가 없으면 한낱 희망사항에 불과합니다. 예를 들어 사업 아이템에 대한 실제 수요를 수치화하려면 일반 시민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여주거나 산업 또는 시장의 성장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현재 다이어트 도시락 시장은
매년 5%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이어트 도시락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막상 근거를 찾기 어려운 지원 과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시장 수요나 고객의 문제점, 기대 효과 등을 수치화하기 어려운 부문이 분명히 존재하죠.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직접 발로 뛰어 조사해 볼 수밖에 없습니다. 단 몇 명이라도 인터뷰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어냈다면, 그 열정만으로도 심사위원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원 사업’이라고 하니 어쩐지 전문적인 용어나 어려운 단어들을 써 가며 설명해야 심사위원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위에서 얘기드렸듯이 심사위원도 사람이니까요. 아는 분야가 아니고서야 전문 용어가 자주 등장하면 등장할수록 피로해집니다. 최소한 몇백 장에서 몇천 장의 사업계획서를 봐야 하는 입장에선 더욱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친구가, 가족이, 지인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되어야 합니다. 전문 용어나 업계 용어는 결정적이고 핵심적인 순간에만 사용하세요. 나머지는 일상적인 용어로 이해할 수 있게 풀어 쓰길 바랍니다. 또, 같은 내용을 중언부언하기보다는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농담처럼 하는 말이지만, 사업계획서가 1장 늘어날 때마다 심사위원의 인내심도 1%씩 감소한다는 말도 돌 정도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아이템과 아이디어라도 그 계획을 실행할 대표자를 신뢰할 수 없다면 심사위원들은 ‘탈락’ 버튼을 누르게 될 겁니다. 따라서 과한 겸손을 보이기 보다, 조금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최대한 어필하길 바랍니다. 특히 지원 사업과 관련해 아래 3가지를 갖췄다면 사업계획서에 빠짐없이 어필되어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분야 전공 관련 분야 경력과 경험 관련 분야 자격증
사업계획서를 잘 작성해 어플 제작 비용을 확보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길 차례입니다. 실제 개발 과정은 생각했던 것과 조금은 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발’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심해 복합적인 능력이 수반되는 과업입니다. 그래서 위시켓과 같은 경험 많은 조언자, 조력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위시켓은 2012년부터 시작된 국내 1위 IT 전문 아웃소싱 플랫폼입니다. 단순히 클라이언트와 외주 개발사를 연결해 주는 것을 넘어 실제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 참여해 클라이언트의 부족한 개발 지식과 경험을 메워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지원사업과 같이 일정에 맞춰 특정한 미션을 달성해 가야 하는 일에 특화되어 있어 보다 큰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직접 위시켓에 들어가 어떤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또 어떤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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