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는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코드 저장, 관리 도구입니다. 업무 효율성을 높여줌과 동시에 팀원들 간의 협업도 돕는 고마운 툴이죠. 꼭 모바일 앱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앱개발 참여하는 사람이라면 이 깃허브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아두는 편이 좋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래 깃허브가 무엇인지, 그 중요성과 실제 활용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 이 글의 순서
• 깃(Git)과 깃허브(GitHub) 이해하기
• 우리가 깃허브를 알아야 하는 이유
• 초보자를 위한 깃허브 이용 가이드
• 깃허브,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4가지)
깃(Git)과 깃허브(GitHub) 이해하기
깃(Git)이란 무엇인가요?
코드를 작성할 때, 개발자들은 코드의 변화를 기록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이를 돕는 도구가 바로 ‘깃(Git)’입니다. 깃은 코드가 변경될 때마다 새로운 ‘버전’을 만들고, 이전 버전과의 차이를 기록합니다. 새로운 버전은 여러 개발자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각자 코드를 수정하고, 깃에 푸시(업로드) 하면 다른 개발자들이 이를 확인하고 병합해 갑니다. 여기까지 깃(Git)에 대한 기본 설명.
깃허브(GitHub)가 뭐하는 곳이에요?
디자이너가 Dribble, 데이터 과학자들이 Kaggle을 사용하듯이 개발자에게는 깃허브가 있어요. 우리가 소셜 미디어에 좋아요를 누르듯, 개발자들은 깃허브로 스타(Star)를 눌러 관심을 표현하죠.
한마디로 깃허브(GitHub)는 깃 저장소(코드가 저장되는 곳)를 호스팅하는 웹 서비스입니다.(= 깃 중심의 소셜미디어) 개발자들은 깃허브에 자신의 코드를 업로드하고, 다른 개발자들과 공유합니다. 깃허브는 단순히 코드를 저장하는 것을 넘어 개발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일종의 플랫폼과 같습니다.
우리가 깃허브를 알아야 하는 이유
1. 트렌드 파악
깃허브에서는 수많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트렌디한 개발 동향 파악이 가능하죠. 비개발자도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프로젝트를 탐색하고, 코드나 문서를 통해 마음껏 학습할 수 있습니다. 깃허브의 README 파일이나 위키 페이지는 해당 프로젝트의 개요와 사용 방법을 설명하는 데 유용합니다. 참고하세요.
2. 유연한 협업, 커뮤니케이션
비개발자들도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개발자들과 협업할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 팀이 새로운 웹사이트 디자인을 제안하거나, 제품 관리자가 새로운 기능을 요구할 때 개발팀과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합니다. 깃허브를 통해 이러한 요구사항을 이슈(issue)로 등록하고, 진행 상황을 추적하며,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모든 팀원이 동일한 페이지에 있고,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작업 이해도 UP
비개발자가 깃허브를 활용하면서 개발자들이 어떻게 코드를 관리하고 협업하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위에서 이야기드린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높아집니다. 나아가 올바른 의사결정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개발자들의 업무 방식과 환경을 이해한 상태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향후 생길 부정적 이슈 대처에도 유리합니다.
4. 기타 업무에 적용
사실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각종 문서와 디자인 파일, 데이터 등의 버전 관리는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깃허브는 파일의 변경 내역을 추적하고, 필요 시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실수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고, 변경 사항의 히스토리를 명확히 기록할 수 있습니다. 비단 개발 업무뿐만 아니라, 일상의 업무에서도 깃과 깃허브를 잘 활용하면 업무의 능동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깃허브 이용 가이드
깃허브 사용 경험이 없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시작 가이드를 정리해 드립니다. 누구나 일반적으로 다루는 업무인 ‘문서 관리’를 예로 들어 설명드립니다.
🔖 일반 ‘문서’로 깃허브 시작하기
문서 관리는 깃허브의 기본적인 활용 방안 중 하나입니다. 회사의 중요 문서나 보고서, 프로젝트 관련 문서들을 깃허브에 업로드하여 팀원들과 쉽게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문서의 최신 버전을 유지하고, 변경 이력을 추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자, 그럼 깃허브의 기본부터 안내해 드립니다. ①깃허브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합니다. 아이디와 이메일, 비밀번호만 입력하세요. ②다음으로 폴더를 생성합니다. ‘새 리포지토리’를 클릭해 보관할 문서 폴더를 만들어 주세요. 폴더 이름과 설명을 적으면 여러 작업을 진행할 때 구분하기 편합니다.
③이제 문서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수정하면 깃허브가 자동으로 변경 사항을 추적합니다. ④변경 사항이 발생하면 커밋 메시지를 작성해서 변경 내용을 알리는 짧은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그러면 어떤 목적으로 내용이 변경되었는지, 왜 변경되었는지 다음 작업자가 확인하기 쉽습니다.
⑤변경 사항이 발생하면, 팀원에게 피드백을 요청할 수 있어요. 이를 Pull Request라고 합니다. 팀원에게 PR을 보내 의견을 받고, 승인을 받으면 최종적으로 반영까지 할 수 있습니다.
깃허브,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4가지)
깃허브 위키
깃허브 위키 기능을 활용해 회사, 부서 내 지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면 유용합니다. 위키 페이지를 만들어 팀원 누구나 쉽게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중요한 지식과 정보를 중앙화하여 관리하는 것이죠. 회사와 부서의 히스토리 기록은 물론, 업무 흐름을 개선하고 새로운 팀원이 프로젝트에 빠르게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프로젝트 관리 (이슈트래커)
프로젝트를 관리할 때도 깃허브를 이용하면 유용합니다. 프로젝트와 관련된 이슈들을 등록하고, 이를 통해 진행 상황을 추적하며, 문제 해결 과정을 기록할 수 있어요.
나아가 로드맵이나 마일스톤, 작업 목록 등을 깃허브의 이슈 보드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팀원 간의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특히 깃허브의 대표 기능인 이슈트래커는 현재 해야 할 일과 진행 중인 일, 끝난 일 등을 구분하여 관리할 수 있는 툴입니다. 업무 태스크를 관리하기에 매우 효율적이죠.
파일 공유
파일 공유 기능을 통해, 필요한 파일을 쉽게 업로드하고 미리보기까지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팀원들과의 실시간 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면 공유 기능을 사용하면 원격으로 회의를 진행하거나 상담도 할 수 있어,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Awesome 리포지토리
앞서 리포지토리는 해당 프로젝트의 성격에 해당하는 자료들을 모아두는 폴더의 역할을 한다고 설명드렸는데요. Awesome 리포지토리는 특정 주제에 대해 관련 링크를 모아두는 ‘북마크 역할’의 리포지토리입니다. 보통은 개발과 관련된 리포지토리가 많지만, 커뮤니티의 성격을 띄고 있는 플랫폼인 만큼 다양한 주제의 리포지토리가 모여 있으니, 시간 내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위시켓’에서 작성했습니다. : 2012년 설립된 위시켓은 지금까지 ‘세상이 일하는 방식을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IT 아웃소싱 시장에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97,569개의 기업이 누적 7,519억 원 이상의 프로젝트를 믿고 맡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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