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 솔루션은 상하수도 안전 진단 시스템을 제작하고 납품하는 물환경 기업입니다. 전문적인 연구 인력과 분석 툴을 활용해, 환경시설물의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을 만듭니다. 관공서부터 지자체까지 많은 공공기관이 로커스 솔루션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커스 솔루션이 만드는 시스템은 두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데이터 수집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수집한 데이터를 관찰하기 위한 앱, 웹 같은 ‘소프트웨어’죠. 흥미로운 부분은 로커스 솔루션에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할 때마다 외주 업체를 고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로커스 솔루션은 위시켓과 함께 7번의 외주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위시켓을 만나기 전, 외주를 처음 시도할 때는 시행착오가 많았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업체 찾는 데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개발 지식이 부족해 개발사에 얼마를 줘야 할지도 알기 어려웠던 거죠.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담당자가 경험한 2가지 문제
시간을 아끼려고 시작했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
로커스 솔루션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외주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정된 인력으로 최대 효율을 내기 위해서죠. 회사의 전문 분야가 연구와 설계이기 때문에, 직원도 대부분 연구자와 현장 관리자입니다. 소프트웨어는 꼭 필요하지만 전문 분야는 아니라 필요할 때 외주로 고용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채용 부담도 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니 퀄리티도 더 높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막상 시작하고 보니 외주는 예상보다 더 품이 훨씬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었습니다. 로커스 솔루션의 연구 개발자이자 외주 개발 프로젝트 담당자였던 정인화 님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회상합니다.
“처음에는 검색으로 개발사를 찾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더라고요. 외주 업체가 한두 곳이 아니다 보니 문의 넣고 미팅하는 데에 리소스를 생각보다 너무 많이 쏟게 됐죠. 탐색 과정이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정도 업무면 얼마를 줘야 하지? 개발사는 어떻게 고르지?
또 하나의 큰 문제는 정인화 님이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외주 전문가도 아니었죠. 보통 웹 서비스를 하나 개발하려면 외주 개발사에 얼마를 줘야 하는지, 견적 정하는 일부터 난관이었습니다. 또 수많은 개발사가 있고 다들 강점을 내세우는데 그중에 어떤 곳을, 뭘 보고 골라야 하는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7번의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위시켓에서만 한 이유
정인화 님은 이런 상황을 회사에 공유했는데요. 그때 협력 업체 직원으로부터 위시켓이라는 중개 플랫폼을 추천 받았다고 합니다. 위시켓을 통해 외주 개발을 처음 제대로 경험한 로커스 솔루션은 이후 7번의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프로젝트를 모두 위시켓에서만 진행했죠. 정인화 님이 말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1. 담당자의 시간을 아낄 수 있었어요
정인화 님이 위시켓을 처음 쓰게 된 이유는 시간 절약 때문이었습니다. 검색을 통해 개발사를 구하면 하나하나 연락해서 조건을 설명해야 하는데, 위시켓은 공고만 올려두면 지원자가 알아서 찾아오는 시스템입니다. 정인화 님은 지원자를 모아 비교만 하면 되니까 훨씬 빠르고 편리했던 거죠.
“올 4월에 위시켓에 등록한 소프트웨어 제작 프로젝트에서도 단 기간에 40명이 넘는 개발사가 지원했어요. 담당자가 직접 알아봤다면 5개도 비교하기 버거웠을 거예요.”
2. 견적 상담부터 외주 개발사 선정까지, 전문가의 가이드를 받았어요
연구 개발자였던 정인화 님은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을 진행하며 예산은 얼마가 필요한지 몰라 애를 먹었는데요. 이때 위시켓이 상세한 가이드를 제공해 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견적을 모르겠더라고요. 개발사마다 제시하는 견적이 다 다르니까요. 그런데 위시켓에서 프로젝트 등록할 때 무료로 상담을 해주셨어요. 보통 이 정도 개발 범위라면 어느 정도 금액 내에 가능하다고 상담해 주셔서, 회사 내부에도 공유하고 공고에도 적당한 금액을 기재할 수 있었죠. 공고를 본 개발사들도 그 금액에 맞춰 지원하니까 편했고요.”
개발사를 고르는 과정에서는 위시켓이 제공하는 정보와 프로젝트마다 배정되는 담당 매니저의 조언이 좋은 가이드가 되어 주었습니다. 위시켓에서 활동하는 개발사는 모두 포트폴리오, 리뷰, 보유 기술을 모아 정리한 파트너 프로필을 갖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2가지를 중점적으로 봤다고 해요. 바로 포트폴리오와 유지 보수 가능 여부였습니다.
“포트폴리오를 꼼꼼하게 보면서 저희가 맡기려는 프로젝트와 비슷한 작업을 해봤는지 살폈어요. 신규 개발 이후에 고도화 같은 유지 보수 맡길 일이 계속 있을 거라, 사후관리 경험이 있는지도 확인했고요.
그리고 기왕이면 법인 사업자를 골랐어요. 저희처럼 고도화도 필요하고 수정도 필요한 기업은, 소프트웨어 외주 맡길 때 개인 사업자보다 법인 사업자를 선택하는 게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법인 사업자는 회사가 완전히 폐업하기 전까지는 계속 프로젝트를 의뢰할 수 있기 때문이죠.”
3. 유지 보수까지 맡길 수 있는 전문가를 만났어요
로커스 솔루션은 지금까지 위시켓에서만 7번의 소프트웨어 외주 계약을 했습니다. 위시켓을 꾸준히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IT 전문 중개 플랫폼’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실제로 활동 중인 개발사의 수도, 퀄리티도 높았던 것이죠. 정인화 님은 특히 올 5월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만난 개발사와의 협업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합니다.
“이번에 제가 진행한 프로젝트는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만드는 건이었어요. 하수관로에서 하드웨어가 수집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다가, 홍수 위험이 있을 때 사용자에게 경보 메시지를 띄워주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자 했죠.
관공서나 지자체에 납품하는 소프트웨어는 GS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요. 저희가 서버로는 GS 인증을 받아봤지만 웹서비스로는 처음이라 정확한 가이드를 주지 못했어요. 그런데 외주 업체에서 GS 인증 기준에 부합하려면 어떻게 구현하는 것이 좋은지, 회원가입부터 로그 관리까지 자세한 실행 안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또 통신 환경을 설정할 때 데이터 보안에 대해서는 크게 고려하지 않았는데, 지자체에 납품하려면 데이터를 교환할 때도 보안이 꼭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덕분에 데이터 암호화 작업도 빼먹지 않고 완수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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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외주, 앞으로도 위시켓 사용할 것 같아요
이미 7번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로커스 솔루션. 인터뷰를 마치며 정인화 님은 위시켓을 추천하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라고 대답합니다.
“첫 외주부터 위시켓과 함께하며 좋은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프로젝트를 끌고 가야 하는 담당자로서 개발사를 한 번에 모아 비교할 수 있으니 시간도 절약할 수 있었고, 전문 분야가 아닌 영역에서 가이드가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었죠. 유지 보수까지 꾸준히 책임져줄 좋은 개발사도 만났고요.
저희처럼 외주 맡길 일이 잦고 퀄리티가 중요하지만, 가이드가 필요한 기업이라면 위시켓을 추천합니다. 담당자 입장에서는 안 쓸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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