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티브 앱 VS 하이브리드 앱,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장단점 비교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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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앱 만들어 주세요’라고 요청할 때는 뭔가 개발 과정을 통해 뚝딱 앱이 만들어지는 장면을 상상하죠. 하지만 앱을 만드는 방식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어떤 목적으로 앱을 만드는지에 따라. 준비된 예산과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네이티브 앱, 하이브리드 앱 중 적합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요.

내가 구상하는 서비스와 준비된 자원에 맞는 최적의 개발 방식을 선택해야, 불필요한 시간과 예산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앱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위시켓과 함께 네이티브 앱, 하이브리드 앱 개발 방식의 장단점과 선택하기에 적합한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네이티브 앱 하이브리드 앱 개발 방식 차이 비교 차트

네이티브 앱이란?

네이티브 앱은 각 운영체제(iOS,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개발 언어로 만든 앱을 의미합니다. iOS는 Swift나 Objective-C를 사용하고, 안드로이드 앱은 Android Java나 Kotlin을 사용하죠. 이런 개발 언어를 네이티브(Native) 언어라고 합니다.

네이티브 개발 방식을 사용하면 하이브리드 개발 방식에 비해 더 많은 예산과 기간이 듭니다.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개발 언어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iOS,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각각 앱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죠. 대신 앱 내에 더 많은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빠르고 안정적인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어떤 상황에서 선택해야 할까?

  • 예산, 기간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을 때
  • 앱에 필요한 기능이 많고 복잡할 때
  • 빠르고 안정적인 앱을 만들고 싶을 때
  • 고사양 그래픽 구현이 필요할 때

👍 장점

  • 빠르고 안정적이며, 기능이 뛰어난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 각 운영체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AP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음성, 위치, 지문인식 등)
  • 고사양 그래픽 구현이 가능합니다.

👎 단점

  • 운영체제 별로 앱을 각각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제작 시간, 비용이 많이 필요합니다.
  • 업데이트 시 운영체제 별로 각각 작업 후 배포해야 하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까다롭습니다.
  • 업데이트 시 앱 스토어의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하이브리드 앱이란?

하이브리드 앱은 하나의 코드 베이스로 두 개의 운영체제(iOS, 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앱을 의미합니다. 네이티브 방식에 비해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은 제한적이지만, 각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언어로 각각 개발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앱을 만들 수 있죠.

하이브리드 개발 방식은 크게 ‘웹뷰 앱패키징’ 방식과 ‘크로스 플랫폼’ 방식으로 나뉘는데요. 하나의 코드를 베이스로 두 개의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든다는 점은 같지만, 그 과정과 특징이 조금씩 다릅니다.

1. 웹뷰 앱패키징

웹뷰 앱패키징은 모바일용 웹을 먼저 만든 다음, ‘패키징’이라는 작업을 통해 앱 형태로 변환하는 방식입니다. 껍데기는 앱이지만 알맹이는 브라우저 위에서 동작하는 웹인 셈이죠.

네이티브 앱에 비해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은 제한일 수 있지만 제작 기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합니다. 또 서비스 업데이트 시 웹만 수정해 배포하면 되고, 앱스토어 심사를 거치지 않아도 되므로 유지 보수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어떤 상황에서 선택해야 할까?

  • 예산, 기간을 절약하고 싶을 때
  • 업데이트가 잦은 서비스를 운영할 때
  • 웹사이트도 같이 운영하고 싶을 때

👍 장점

  • 제작 비용과 기간이 적게 듭니다.
  • 유지 보수가 편리합니다.

👎 단점

  •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이 적고 속도가 느립니다.
  • 브라우저 성능에 따라 앱 성능이 영향을 받습니다.

2. 크로스 플랫폼

크로스 플랫폼은 ‘프레임워크’라는 일종의 틀을 활용해, 하나의 개발 언어로 두 가지 운영체제(iOS,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작동하는 앱을 만드는 개발 방식입니다. 페이스북이 만든 React Native, 구글이 만든 Flutter가 대표적인 앱 개발 프레임워크죠.

네이티브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개발 기간이 짧음에도 네이티브에 버금가는 기능과 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최근 가장 각광받는 앱 개발 방식입니다. 다만 프레임워크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은 결국 네이티브 언어로 개발해야 하며, 업데이트 시 앱스토어의 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웹뷰 앱패키징 방식에 비해 유지 보수가 까다롭습니다.

🔎 어떤 상황에서 선택해야 할까?

  • 예산, 기간을 절약하고 싶지만 완성도도 중요할 때

👍 장점

  • 네이티브 앱에 비해 저렴한 비용, 짧은 기간 내에 완성도 있는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단점

  • 네이티브 앱에 비해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이 한정적입니다.
  • 앱을 업데이트할 때마다 앱 스토어의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Tip.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네이티브, 하이브리드 방식을 교차해 개발하는 방법도 가능해졌습니다. 기획에 맞춰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앱을 만들되, 네이티브 기능이 필요한 부분만 네이티브로 개발하기도 합니다.

네이티브 앱 vs 하이브리드 앱, 내게 맞는 개발 방식은 무엇일까?

지금까지 네이티브 앱, 하이브리드 앱 개발 방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처음 설명한 것처럼 어떤 목적으로 앱을 만드는지에 따라, 준비된 예산과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많고 기능 하나하나가 제대로 구동하는 것이 중요한 게임이라면 제작 비용이 높고 유지 보수가 다소 까다롭더라도 네이티브를 선택해야겠죠. 반대로 최소 비용으로 빠르게 앱을 제작해야 하는 MVP, 지원사업 프로젝트라면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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