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드로이드 vs iOS, 앱을 만들 때 당신이라면?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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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시켓입니다!
지난 그린 클라이언트, “Q. 웹사이트 템플릿이란?”에서는 웹사이트를 만드는 쉬운 방법으로 ‘웹사이트 템플릿’이라는 개념을 알려드렸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앱을 만들 때 항상 고민하게 되는 선택인 “안드로이드 vs iOS”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앱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은 다양합니다. 여러분이 원래 운영하던 회사에서 홍보 수단이 필요해서일 수도 있고 갑자기 괜찮은 창업 아이템이 떠올라서일 수도 있고 아니면 소소하게 수입을 벌어 들일 수 있는 간단한 아이템이 떠올라서일 수도 있겠지요. 어떤 동기로 만들든 간에 모든 앱은 공통된 제작과정을 거칩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떤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앱을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두 가지 주요 플랫폼인 애플 사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집중해서 알아볼까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장소

가장 먼저 결정해야 될 것은 지리적으로 어디에 위치한 시장을 타겟으로 할 것이냐 하는 점입니다. 두 플랫폼의 인기는 나라마다 그리고 지역마다 상이하지요.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안드로이드 기기보다는 애플이 앞서 있지만 한국이나 그 외 상당수의 아시아 지역에서는 그 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iOS 사용자와 안드로이드 사용자에 대한 이해

그 다음 고려해야 될 것은 각 플랫폼 유저 사이의 차이입니다.
물론 전세계적으로 볼 때는 현재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추세지요. 하지만 iOS 사용자들이 앱스토어에서 쓰는 돈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구글 플레이에서 쓰는 돈보다 훨씬 많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이유야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애플이 프리미엄 제품만 팔기 때문입니다. 안드로이드는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고 그 기기 중에는 가격이 저렴한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평균적으로 iOS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보다 더 높은 가처분 소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기술에 더 민감합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경우, 애플 제품과 비교해서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고 이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사줄 제품으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선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면 애플을 시장으로 선택하는 건 현명한 처사가 아니지요.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가장 최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의 갤럭시 S4나 S5, 그리고 구글의 넥서스5나 모토X 같은 경우 하드웨어 자체는 이미 애플 제품을 뛰어넘은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 “애플빠”나 얼리어답터들이 서서히 안드로이드 쪽으로 넘어오기 시작했다는 뜻이지요.

어느 쪽이 더 경쟁력 있는지 확인하기

어느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야 경쟁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스트리아의 멜버른에 위치한 소규모 개발회사인 Shifty Jelly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회사는 2년 전에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팟캐스팅 앱을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 비슷한 어플이 이미 앱스토어에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상당히 자리를 잡은 상태라 애플이 ‘팟캐스트’라는 이름으로 아예 자체 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Shift Jelly 사는 구글 플레이에는 비슷한 앱이 아직 없다는 점에 착안해서 앱을 하나 만들었고 성공적으로 출시했습니다. 그 결과 수익성이 높은 사업으로 성장했지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요구사항을 맞추기

사업 전략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플랫폼의 실질적인 차이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두 가지 기본 모바일 플랫폼은 각각 다른 코드 언어를 사용합니다. 하나는 Objective C를, 하나는Java를 사용하지요. 두 가지 코드는 서로 섞어 쓸 수 없습니다. Objective C는 iOS에서 사용되는 코드어로 개발자들이 마스터하기에는 Java보다 어려운 축에 속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 앱보다 iOS 앱을 만드는 게 더 쉬운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운영체제의 파편화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가장 최신버전인 iOS7가 출시된 지 6개월만에 모든 애플 기기 사용자의 82퍼센트에 의해 사용되고 있고 15퍼센트만이 여전히 iOS6를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안드로이드의 최신 운영체제인 KitKat이 얼마나 쓰이는지 볼까요? iOS7이 나온 지 한달 후에 출시됐는데 사용률이 1.8퍼센트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한 가지 버전만 있는 애플과는 달리 네 가지 다른 버전이 있기 때문에 각각의 버전이 안드로이드 마켓의 15퍼센트씩을 점하고 있거든요.
파편화는 개발자들에게 있어서 큰 난제인데, 이는 같은 앱이라도 버전에 따라 다르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애플시장을 타겟으로 삼는 앱을 개발하기가 수월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의 경우 젤리빈 버전만 타겟으로 삼는다고 하면 잘해봤자 안드로이드 시장의 60.7퍼센트만 점유할 수 있는 셈이니까요.
개발자들이 부딪치는 난관은 운영체제뿐만이 아닙니다. 하드웨어의 파편화 역시 중요한 차이를 낳는 요소지요.
똑같은 앱이라도 어떤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반응합니다. 애플은 보통 기기가 다양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크기만 빼면 각 기기들간 하드웨어가 크게 차이나지 않지요. 예를 들어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만 두고 봐도 놀랍도록 비슷합니다.
그런데 안드로이드는 다양한 하드웨어 생산회사에게 열려있는 오픈소스입니다. 삼성도 있고 모토로라도 있고 HTC, 그리고 구글도 있지요. 각각의 회사에서 나온 제품들은 모양과 크기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하드웨어도 매우 다릅니다.
그러다 보니 각 기기마다 환경이 너무 다릅니다. 여러분의 앱이 각 기기마다 다르게 반응한다고 해서 하나씩 다 사서 테스트 해 볼 수 있을까요? 하나씩 다 살 경우 어느 개발자든지 금액이 너무 부담될 테니,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겠지요.


위시켓이 추천하는 “앱 개발” 관련 포스팅

Q. 내가 만들고 싶은 어플은 하이브리드? 네이티브?
– Q. 앱 컨버팅? 그냥 알아서 바꿔주실래요?


여기까지가 여러분이 iOS와 안드로이드 중 어떤 것을 기반으로 해야 할 지 고민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두 플랫폼이 겪는 변화가 생기겠지만 안드로이드 vs iOS, 둘 중 선택을 하는 것은 어쩌면 앞으로도 꽤 오랜시간 개발자가 풀어야 할 난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앱을 개발할 때 안드로이드와 iOS가 가지는 특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랍니다.
다음 그린 클라이언트 역시 재밌고 유익한 개발 상식으로 찾아뵐게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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