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아웃소싱 모델: 고정비용 VS 시간제 VS 전담팀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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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아웃소싱 모델: 고정비용 VS 시간제 VS 전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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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 모델 별 장단점

IT 아웃소싱 회사를 알아보기 전 가장 먼저 할 일은 어떤 ‘아웃소싱 모델’을 선택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IT 아웃소싱에는 크게 3가지 모델이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가격 책정 모델”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많이 적용하곤 하지만, 사실 해당 분야에만 국한되는 개념은 아닙니다. IT 아웃소싱이 필요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소프트웨어 개발,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또는 레거시 인프라 최적화 및 클라우드로의 전환 등 제공하는 모든 유형의 서비스를 포함해- 고정비용(Fixed Price), 작업 단위별(Time & Materials) 또는 전문팀 고용(Dedicated Team) 가격 모델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가격 책정 모델을 하나씩 살펴보고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웃소싱 모델 중 고정비용 모델

01. 고정비용 모델

고정비용 방식은 작업 범위가 미리 정해져 있으며, 아웃소싱에 필요한 요구사항과 수행 기간을 정확히 산정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합니다. 이 모델에서는 고객이 상세한 프로젝트 요구사항 목록과 개발 요구사항 문서를 제공하고, 수행사는 과업 내역(Scope of Work)을 산정하고 특정 기간 동안 정해진 로드맵에 따라 작업할 수 있습니다.

고정비용 IT ‘아웃소싱 모델’의 장점

 1) 명확성 : 프로젝트 시작 전에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든 요구사항과 개발 문서가 정의되어 있습니다.

 2) 정확성 : 프로젝트 범위와 수행 기간을 미리 정해놓으므로, 태스크의 기한을 설정하고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가 쉽습니다.

 3) 책임감 : 책임감 있는 수행사는 야근을 해서라도 정해진 시간과 예산 내에서 프로젝트를 완료해냅니다.

고정비용 IT ‘아웃소싱 모델’의 단점

1) 리스크 : 프로젝트 범위가 엄격히 정해져 있고 변경이 어렵기 때문에 아웃소싱 수행사 짊어질 리스크가 더 큽니다. 다만 프로젝트의 범위나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불가항력이 발생할 경우 계약 조건을 재검토할 수 있습니다.

2) 업무 부담 : 고정비용 모델의 경우, 의뢰하는 쪽에서 정확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계약자가 직접 견적을 내는 경우 전체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예산과 시간의 최대 40%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3) 꼼꼼함 : 모든 작업의 납기를 지키려면 고객이나 수행사에서 전담 프로젝트 관리자를 두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아웃소싱 업체가 제대로 개발을 해주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정비용 계약이 적합한 사례는 ‘웹사이트 리뉴얼’과 같은 소규모 프로젝트나, 장기 파트너쉽처럼 책임 범위가 명확하게 정의된 고객/기술 지원 태스크 같은 경우입니다.

작업 단위별 IT 아웃소싱 모델

02. 작업 단위별 IT 아웃소싱 모델

보다 유연한 IT 아웃소싱 방식으로, 계약 기간 동안 개발팀이 수행한 작업에 대해 작은 과업 단위로 비용을 지급하게 됩니다. 이 모델은 흡사 정량제처럼 실제로 개발사가 수행한 작업(제공한 기능, 달성한 목표)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급하며, 개발자가 커피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거나, 웹서핑에 보낸 시간에 대해서는 비용을 내지 않습니다. 따라서 작업 단위별 모델은 요구사항이 불투명하고 프로젝트 수행 중 변경될 가능성이 있을 때 적합합니다.

작업 단위별 IT ‘아웃소싱 모델’의 장점.

1) 유연성 : 클라이언트는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프로젝트 진행 중 과업 범위와 요구사항 및 팀 규모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2) 투명성 : 클라이언트는 예산을 철저히 통제하고 실제로 제공된 결과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합니다.

 3) 효율성 : 이 모델은 짧은 스프린트의 반복을 통해 가시적인 결과를 제공하는 애자일 및 스크럼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에 가장 적합한 모델입니다.

작업 단위별 IT ‘아웃소싱 모델’의 단점.

 1) 모호함 : 프로젝트 예산과 기간이 명확히 정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최종 산출물이 언제 인도될지 또는 비용이 얼마나 들 것인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2) 관리감독 : 개발팀이 과업을 범위와 시간을 올바르게 산정하고 개발 로드맵을 온전히 달성할 수 있도록 세세한 관리 감독이 필요합니다.

 3) 커뮤니케이션 부담:  프로젝트 요구사항에 대한 수정이나 상세화, 또는 제공된 기능에 대한 피드백 수집에 많은 시간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가 사용자의 기대치를 만족하도록 보장해주므로 이로 인한 이점이 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작업 단위별 계약이 적합한 사례로는 제품 개발(MVP 개발 등)과 제품 업데이트(새로운 기능 추가 또는 제품 재구축)가 있습니다.

전문팀 고용 아웃소싱 모델

03. 전문팀 고용 아웃소싱 모델

이 모델은 앞서 소개한 두 모델의 장점을 합쳐놓은 모델입니다. 특히 중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지만 사내에 IT 전문가가 부족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수행사는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에 따라 팀을 구성하고, 클라이언트에게 직접 보고하거나 전담 프로젝트 관리자의 감독을 받게 됩니다. 비용은 팀원의 급여와 수행사에게 지급하는 관리 비용(작업 공간 등 제반 비용)으로 구성됩니다.

전문팀 고용 IT ‘아웃소싱 모델’의 장점

 1) 예측 가능성 :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투명하게 비용이 청구되며 고객은 항상 제공된 결과물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합니다.

 2) 유연성 : 팀 규모, 프로젝트 범위 또는 요구사항 등 필요한 경우 무엇이든 조정할 수 있습니다.

 3) 연속성 : 같은 개발팀이 고객의 프로젝트에서 장기간 일하므로 모든 기능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으며, 그만큼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문팀 고용 IT ‘아웃소싱 모델’의 단점

 1) 점진성 :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수행 인력이 부족한 경우 이를 추가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필요한 기술에 따라 평균 2-4주 정도 소요됩니다). 따라서 팀의 핵심 멤버들이 먼저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나머지 구성원들이 점진적으로 추가됩니다.

 2) 철저함 : 클라이언트가 개발팀 관리를 위해 수행사의 프로젝트 매니저를 두기 원하지 않는 경우, 프로젝트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작업의 모든 디테일을 철두철미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3) 불명료함 : 명확한 요구사항이 없는 경우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가 고객이 기대하는 그림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숙련된 팀과 함께 작업하는 경우, 클라이언트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요구사항의 허점을 개발팀이 보완해 주기 때문입니다.

전문팀 고용 모델이 적합한 사례로는 레거시 인프라에서 클라우드로의 전환, 빅 데이터 분석을 위한 AI/ML 알고리즘 구현, 또는 IT 인프라 성능 향상을 위한 클라우드 컨설팅 등 그 범위가 점점 커질 수 있는 장기 대규모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3가지 IT 아웃소싱 모델 정리

04. 3가지 IT ‘아웃소싱 모델’에 대한 정리

이처럼 모든 IT 프로젝트는 가장 적합한 IT 아웃소싱 모델에 따라 진행될 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단기 프로젝트가 전문팀 고용 모델에 가장 잘 맞는 경우도 있고 (예: 스타트업의 MVP 개발) 확실한 요구사항이 있는 프로젝트가 작업 단위별 모델에 가장 잘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적합한 IT 아웃소싱 모델의 결정하기 전에 해당 개발사나 프로젝트 담당자와 충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클라이언트가 무언가 제시하기 전에 수행사에서 먼저 프로젝트 범위와 필요한 기술 및 예산에 따라 가장 적합한 접근 방식을 제안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모델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클라이언트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아웃소싱을 처음 의뢰하는 입장이라면 특히 어떤 모델이 가장 적합할지 판단하기는 쉽지않습니다. 위시켓에서는 6만 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에 어떤 요소와 기능이 필요하고, 어떤 아웃소싱 형태가 좋을지 상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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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설명

01. 애자일 : 짧은 주기의 개발단위를 반복하여 하나의 큰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가는 방식 또는 방법론

02. 스크럼 :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의 종류 중 하나로 반복적이고 점진적인 개발방식을 취한다.

03. MVP : 최소 기능 제품(Minimum Viable Product, MVP)은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 최소한의 기능으로 구현한 제품. 이를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하고 향후 개발 방향을 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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