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완제품이 아니라 MVP(최소기능제품)를 만들어야 한다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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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_최소기능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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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업들은 MVP를 만든다

현재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대기업들도 처음에는 작은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스포티파이(Spotify)는 거의 모든 스타트업이 하는 것과 동일한 프로세스를 따라서 자신들의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바로 MVP를 만들어서 서비스를 시작한 것입니다.

MVP(최소기능제품)는 이처럼 거의 모든 기업들이 따르는 방식입니다. 이 글에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례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스포티파이는 디지털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로, 사용자들에게 아주 많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들은 다양한 재생목록을 만들 수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음악 취향에 기반해서 고른 노래들을 추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포티파이가 작은 스타트업으로 창업을 했을 때만 하더라도 그들이 제공하는 기능은 한 가지밖에 없었습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기기에 음악을 다운로드 받지 않고도 그것을 들을 수 있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스포티파이의 MVP였습니다.

이렇듯 MVP는 하나의 샘플 제품이며, 최소한의 기능만을 가진 일종의 테스트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VP는 기업이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통할지를 테스트하기 위해 만든 다소 원시적이고 단순한 데모 버전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하나의 제품입니다!

MVP의 특징

모든 MVP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1. 타깃 고객층이 갖고 있는 특정한 고충이나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2. 타깃 고객층은 해당 제품에 대해서 (돈이든 행동이든)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고자 한다.

첫 번째 특징은 쉽게 이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두 번째는 어떤가요? 제가 설명하겠습니다.

대답은 간단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주지 않는 제품은 구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셀카봉(selfie stick)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1983년이었고, 1995년에 발간된 어떤 책에서는 “나름 유용한 발명품(unuseless inventions)”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당시 고객들이 겪고 있던 어떤 문제를 해결해주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습니다. 즉, 사람들이 카메라를 멀리 들고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1980년대에는 셀카봉이 없다고 해서 심각하게 어려움을 겪던 사람은 없었습니다. 20여 년이 지난 후에 스마트폰이 더욱 저렴해지고 폰 카메라의 성능도 후러씬 더 향상되고 나자, 셀카봉은 이제 본격적으로 대유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MVP는 여러분이 가진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기 위해 만드는 것입니다. 어떤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었을 때 사람들이 과연 그것을 필요로 할지, 그것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실제 사례

실제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고객은 어플리케이션을 하나 출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만난 자리에서 저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이 왜 필요하신 거죠?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용자들이 이 앱을 사용해서 동영상 강의를 저장한 다음,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도 그것을 다시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저는 즉시 파일럿 제품을 만들어서 시장의 수요를 테스트하자고 제안했습니다.

MVP를 만들기에 앞서, 저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습니다.

– 우리가 만드는 MVP는 어떤 유형의 고객을 위한 것인가? – 그것은 어떻게 작동해야 하며,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도 동작하는 기능이 과연 정말 필요한 것인가? – 나는 과연 이 회사를 위해서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 즉, 그들의 시간과 비용을 아껴주면서, 최소한의 노력만으로도 이 아이디어가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

물론 여러분의 관심 분야에 따라서 질문의 목록은 더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위에 있는 세 가지는 가장 흔히 던지는 질문들입니다.

우리가 한 일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고객에게 파일럿 제품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 –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개발자를 찾는다. –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초기의 피드백을 받는다.

이렇게 하고 나서야 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우리는 아이디어를 가다듬어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결론

여러분이 떠올린 아이디어가 아무리 훌륭하고 혁신적으로 보인다고 하더라도, 그걸 곧바로 완제품으로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그다지 효과가 없을 가능성도 언제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것을 구현하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과 돈, 그리고 노력이 들어갈 것입니다. 실제로 스타트업들의 90%가 실패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그 대신에 최소기능제품(MVP)을 만드는 것이 더 좋습니다. MVP는 대상 고객층을 공략해서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품의 가능성을 평가한 후에, 그렇게 검증을 거친 MVP를 “완제품”으로 만들 것인지, 아니면 더욱 나은 아이디어를 찾을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https://vilmate.com/blog/mvp-or-why-you-shouldnt-make-a-perfect-product-right-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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