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스 에디터의 M1 맥북 에어 사용기 (하)

M1 맥북 에어를 사기 전, 가장 궁금했던 것 중 하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의 사용이었다. 실제로 쓰는 앱 중 유용할 듯한 앱이 몇 개 있었다. 아래 쓴 내용은 M1 칩을 달고 나온 세 가지 맥 (맥북 에어, 맥북 프로, 맥 미니) 모두 적용할 수 있으나 여기서는 M1 맥북 에어를 기준으로 이야기한다.

프리랜스 에디터의 M1 맥북 에어 사용기 (상)

얼마 전 애플의 독자적인 시스템온칩을 단 ‘M1 맥북 에어’를 샀다. 써보니 흥미로운 점과 아쉬운 점이 동시에 있었다. 뻔한 리뷰는 이곳저곳에 많을 테니, 지극히 주관적으로 M1 맥북 에어를 구매하기 전, 구매한 과정 그리고 사용하고 느낀 바를 시간 순으로 적어보려 한다. 글이 꽤 긴 편이라 두 번에 나누어서 올린다.

스타벅스 앱이 리뉴얼됐다고?

지난주, 사이렌 오더로 커피를 주문하기 위해 늘 하던 것처럼 스타벅스에 들러 스타벅스 앱을 켰다. 그런데 응? 이게 웬일인지 평소에 보던 화면과는 전혀 다른 스플래시 화면이 발생하는 것 아닌가. 설마 설마 하고 1초에서 2초 정도 기다렸을까, 리뉴얼된 스벅 앱이 기존의 외형과는 확 달라진 모습으로 나를 반겨왔다.

왜 기업에서는 슬랙을 사용할까?

원래 슬랙은 온라인 게임 글리치를 만드는 회사에서 사내에서 개발자들의 협업을 위해 만든 도구였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툴을 외부에 첫 출시한 뒤 실리콘밸리에서 큰 호응을 받아 게임 산업을 접고 슬랙을 주력으로 세일즈 했다. 과연 슬랙이 실리콘밸리에서 환영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플러터 vs 리액트 네이티브 vs 네이티브, 성능이 더 우수한 것은?

비교의 목적은 우리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거나 경력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플러터(Flutter), 리액트 네이티브(React Native), 또는 네이티브 앱(Native app, 플랫폼의 OS에 맞는 언어로 제작된 앱) 중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이 무엇인지, 그리고 각각의 도구들에 대해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밝혀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소프트웨어 하나가 세상에 등장하기까지는 수많은 단계를 거쳐간다. 어느 날 갑자기 혜성처럼 짠하고 등장하지 않는다. 작은 프로그램이야 개발자 혼자서도 만들 수 있지만,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소프트웨어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프로덕트 매니저와 디자이너 등 여러 명의 협업이 필수다.

스타트업 프로덕트 매니저로 성장하는 법, 30-60-90일 플랜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스타트업의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 제품 관리자, PM)로 새로 일하게 되신 분들을 위해서, 처음 90일 동안에 해야 하는 중요한 일들이 무엇인지를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며, 실제로 수많은 PM들에게도 도움이 되었던 내용입니다.

IT혁명의 영웅들: 공룡 기업 IBM부활의 신화, 루이스 거스너

국제 사무기기 회사라는 정체성으로 시작한 IBM은 이제 단순한 IT기업의 차원을 넘어선 글로벌 기업으로, 조금 과장하자면 인류의 자산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대표적인 근거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가 등록되어 있는 기업이 IB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