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켓리뷰] 위시켓의 든든한 버팀목, 디자이너 '정윤선' 사용설명서

20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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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시켓입니다.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많이 지치셨죠? 오늘은 폭염도 가라앉게 만드는 유쾌한 인터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요목조목 이리저리 사용설명서를 봐도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만나보는 시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사람들이 일하는 곳, 위시켓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 위한 특별한 인터뷰! 켓리뷰의 세 번째 주인공은 위시켓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디자이너 ‘정윤선’님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0811_wishket_interview_image1      

디자이너 ‘정윤선’의 간편 사용설명서

제 1장 – 반가워요

위시켓 에디터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윤선님 소개 부탁드릴게요. 정윤선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위시켓에서 디자이너와 이사직을 전담하고 있는 정윤선이라고 합니다. 위시켓 에디터 : 아.. 멋.있.어.요. (긴장한 인턴 에디터)    

제 2장 – ‘엄마’ 같은 존재

위시켓 에디터 : 현재 위시켓에서 디자인을 전담하고 계시는데, 정확하게 어떤 일을 맡아서 하고 있는지 설명해주세요. 정윤선 : 먼저 전반적인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특히 위시켓 웹사이트의 UX, UI 디자인을 맡고 있고요. 그 외에 홍보자료 같은 회사를 대표하는 모든 디자인은 제 손을 거쳐서 만들어집니다. 위시켓 에디터 : 만능이시네요. 그 외에 회사 운영도 하고 계시죠? 정윤선 : 네, 맞아요. 대표님이 외부 활동을 통해 서비스를 발전시킬 방향을 찾는다면, 저는 내부살림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팀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인사나 복지제도에 신경을 쓰고 있죠. 위시켓 에디터 : 그렇군요. 항상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 전에 위시켓에 인턴 두 분이 합류했죠. (애교) 어떠신가요? 정윤선 : 저희가 올린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해주신 분들을 보니까 굉장히 신기했어요. 위시켓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 잘 적응하고 있는 인턴 두 분도 고맙구요. 위시켓 에디터 : 윤선님이 신경써주신 덕분이죠! 저도 감사합니다.    

제 3장 – 위시켓에 둥지를 튼 이유

위시켓 에디터 : ‘위시켓’ 둥지에서 어미새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신데요. 이 곳에 둥지를 틀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정윤선 : 지인이 대표님을 소개해줘서 위시켓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가볍게 일을 돕는 수준이었어요. 회사의 로고나 홍보용 책자를 만들어주는 것처럼 말이죠. 그 당시에는 다른 회사의 인턴을 하고 있기도 해서 위시켓에서 이렇게 정식으로 일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위시켓 에디터 : 그럼 어떻게 위시켓에서 자리를 잡고 일을 하게 되셨나요? 정윤선 : 인턴 기간이 끝나고 대표님이 찾아와서 함께 일하자고 저를 설득했어요. 당시 대표님이 “우리는 이제 프리랜서와 회사를 연결시켜주는 그런 일을 할거야” 라고 이야기했을 때, 엄청난 확신이 느껴졌어요. 더불어 제가 생각하고 있던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충분히 제시해주었죠. 그래서 위시켓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벌써 3년 째 함께 하고 있네요. 위시켓 에디터 : 그렇군요. 대표님의 박력이 느껴지네요.   20150811_wishket_interview_image2    

위시켓의 든든한 그녀, 이렇게 관리해주세요!

관리방법 01. 그녀가 만드는 둥지는 튼튼하니 믿고 맡기세요

위시켓 에디터 : 위시켓의 초창기 멤버이신데, 지금의 위시켓이 있기까지 추억이나 에피소드를 들어볼 수 있을까요? 정윤선 : 위시켓은 항상 즐거웠어요.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그래도 즐거운 게 더 컸죠. 위시켓 에디터 : 해맑은 위시켓 팀원들을 보면 힘들었던 시기가 잘 상상이 안 가는데..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정윤선 : 위시켓에도 모든 스타트업에게 한번씩 찾아오는 ‘데스 밸리*’ 시기가 있었어요. 자금 문제도 있었고, 팀원들의 개인적인 문제도 많이 발생했죠. 각종 문제점들이 겹쳐졌을 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하지만 위시켓 팀원들의 성격 자체가 굉장히 밝고 긍정적인 편이어서 데스 밸리 시기에도 대화로 많이 풀어나갔죠. 그 어떤 것보다 값진 경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데스 밸리 (death valley): 창업 후 1~3년 사이 성장 정체기를 말한다.

   

관리 방법 02. 그녀의 손길을 통해 콘텐츠 이미지가 탄생합니다

위시켓 에디터 : 위시켓의 여러 콘텐츠 이미지 작업을 맡아서 하고 있으신데요. 이미지 작업하실 때 특별히 고려하는 점이 있나요? 정윤선 : 이미지를 제작할 때는 회사의 정체성에 어울리는지, 가독성이 좋은지 등 필수적인 체크 리스트를 확인하고 작업을 진행해요. 예를 들면, 위시켓은 ‘신뢰’를 굉장히 중요시하는데, 그런 정체성에서 벗어나는 가벼워 보이는 이미지는 제작하기가 어렵겠죠. 위시켓 에디터 : 그렇군요. 저번 시간에 인터뷰를 했던 나영님과 다혜님이 포토샵을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고 항의가 들어왔어요. 그 부분도 신뢰와 관련된 건가요? 정윤선 : 그랬나요? 다들 원하는 이미지가 있죠. 과도한 포토샵 이런거. (웃음)   20150811_wishket_interview_image

관리방법 03. 위시켓 색깔을 입은 디자이너, 지켜봐주세요

위시켓 에디터 : 소위 ‘디자이너’라고 하면 뭔가 특별한 느낌이 들곤 해요. 윤선님은 자신이 어떤 디자이너라고 생각하시나요? 정윤선 : 솔직히 제가 완벽한 디자이너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디자이너도 직군이나 분야에 따라 성향적 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그 동안 위시켓에서 디자인 업무를 진행해온걸 토대로 이야기한다면, 실제로는 자유분방한 스타트업의 분위기와 달리, 절제해야 할 필요성이 많은 업무라고 볼 수 있어요. 적절한 ‘가이드 라인’이 존재해야 하는 거죠. 위시켓 에디터 : 그렇군요. 그럼 스타트업에서 디자이너로서 일하는 것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정윤선 : 일반 기업과 다르게 디자인의 전 과정을 다 겪을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거 같아요. 제가 주도적으로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거죠. ‘위시켓’만이 가진 디자인을 할 수 있고, 그 디자인을 제가 만들어 나간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것 같네요. 위시켓 에디터 : 윤선님의 손을 거쳐서 탄생하는 위시켓만의 이미지, 앞으로도 잘 지켜보겠습니다.    

관리방법 04. 위시켓의 ‘엄마’로서 노력하고 있으니 아껴주세요

위시켓 에디터 : 위시켓에 있으면서 가장 애정을 쏟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정윤선 : 무엇보다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하고 있어요. 팀원들을 보호하고 화목하게 유지하게 하는 역할에 더 힘을 쓰고 싶어요. 위시켓 에디터 : 꾸준히 위시켓을 가꾸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정윤선 : 저는 정말 위시켓이 좋아요. 다만 가족들을 많이 못챙겨서 미안할 때가 많은데.. 그건 천천히 효도하겠습니다. (웃음)       20150811_wishket_interview_image3   거미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채로운 무늬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무늬들 사이에서도 충분한 규칙과 규율이 존재하지요. 누군가를 따뜻한 마음과 진정성 있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있는 그녀가 있기에 오늘의 위시켓은 내일을 향해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윤선님의 유쾌한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20150811_wishket_interview_whoisnext

“안녕하세요, 위시켓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왠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지 않나요?

다음주 켓리뷰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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