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ket] 여기도 인터넷 하나 추가요! – (1/2)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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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ket] 여기도 인터넷 하나 추가요!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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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M, 유비쿼터스, 사물지능통신 이런 단어들이 익숙하신가요? IoT는 어떠신가요? IoT(Internet in things)는 사물인터넷이라는 뜻으로 물건에 인터넷이 연결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미 많은 전자제품에는 인공지능이 탑재되어있고 자동차에도 인터넷을 탑재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었던 반면, 지금은 인터넷을 탑재하는 기기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기술도 성숙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관련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기술을 자사의 상품이나 업무 환경에 도입하려는 노력을 가속화하는 추세 입니다. 오늘은 바로 사물인터넷(IoT)에 관한 글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일 부에서는 사물 인터넷의 정의와 필요한 기술 그리고 일반 사용자들이 느낄 수 있는 편익에 대해서 다룰 것 입니다. 다음 이 부에서는 시장의 전망과 관련 업체의 전략 드리고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1. 모든 것을 인터넷에 연결하는 사물인터넷의 시대

사물인터넷의 가장 간단한 정의는 위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모든 기기에 인터넷을 연결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시도는 사실 오래 전 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기기의 범위가 존재하는 물체(Things)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 입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IT기술을 바탕으로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이, 또 사물과 사물이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는 인프라 자체를 일컷는 말입니다. 여기에 포함되는 사물에는 인간, 차량, 식물, 동물, 문화재, 전자기기 등 우리가 접하는 환경에 존재하는 모든 물건이 있습니다.

많은 유사 개념 중 가장 비슷한 단어는 M2M(Machine to Machine)입니다. 이것은 사람이 수동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상황에서 지느화된 기기가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기기의 작동에서 멈추지 않고 서로간의 통신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저장하고 다른 기기에 전달한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M2M과 사물인터넷은 둘다 사물간 통신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혼용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M2M 의 주체가 사물인 반면 사물인터넷의 주체는 인간을 둘러싼 환경이라는 데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사물 양방의 소통이 인간에게 보고되는 형태가 M2M이라면 사물인터넷은 인간을 중심에 두고 인간이 속한 환경이 인터넷에 의해 그물처럼 연결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사물인터넷은 인간과 인간환경을 중심으로 다자간 정보교환과 정보 관리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Internet-of-Everything

 (이미지 출처 : http://www.kurzweilai.net/qualcomm-att-look-to-accelerate-the-internet-of-things)

2. 사물인터넷에 필요한 기술

사물인터넷에는 크게 세 가지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센싱 기술, 두 번째는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로 서비스 인터페이스 기술입니다. 센싱기술은 기기가 속한 주변환경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전통적으로 쓰이는 적외선 탐지나 온도 탐지 기술, 위치 추적 기술, 초음파 기술 외에도 요즘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화상처리기술과 광, 레이저 기술을 모두 포함합니다. 요즘은 정보를 측정하고 저장하는 것을 넘어서 정보를 처리 할 수 있는 스마트 센싱과 처리된 정보에서 의미를 추출하는 가상 센싱 기능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은 한 마디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통신 기술 전체를 지칭하는 말 입니다. 유선통신 부터 블루투스같은 근거리 무선통신,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3G, LTE 같은 이동통신 기술, WiFi, GPS등의 최신 기술 모두를 뜻합니다.

서비스 인터페이스 기술은 최종적으로 수집하고 처리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현재 존재하는 대부분의 스마트 기술을 모두 포함합니다. 정보를 저장, 처리, 판단, 변환, 전달 하기 위해선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빅데이터 기술이 필요하고 정보를 인식하고 인지하는  뉴로 네트워크(Neuro-Network) 기술 또한 정보를 보안, 인증 할 수 있는 고도화된 보안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하트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할 수 있는 플랫폼 부문, 검색 기능 등 가장 많은 기술이 이 영역에 포함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기술의 종류 외에도 여러가지 기술이 추가되고 개발 중에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은 신기술과 기존 기술의 총합이라고 볼 수 있죠.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산업 분야가 이처럼 방대 하기 때문에 이 기술의 발전은 IT 기술 시장 전체의 규모를 확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산업군은 14개 영역 39개 세부 시장으로 구분 됩니다. 여기에는 농수상, 축상, 건설, 에너지, 자동차, 기계, 교통, 물류, 환경, 보안, 유통, 의료, 관광, 교육등이 들어가며 사물인터넷 기술이 완벽하게 구현될 경우 관련시장의 생태계도 크게 변화 할 것입니다.

idigi-diag-net-infr-ui

 (이미지 출처 : http://www.digi.com/lp/internet-of-anything)

3. 전에는 누릴 수 없었던 최상의 편리함

사물인터넷이 성장세에 있다고 해도 일상 생활에서 사물 인터넷의 영향을 느끼기가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초등학생 때 도화지에 그렸던 20여년 후 집의 모습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 다른 것 처럼 미래 지향적인 이야기일뿐 실재 도입까지는 시간이 걸리겠거니하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기술이 완벽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2014년 현재, 우리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사물인터넷의 혜택을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장 흔히 보는 것이 버스정류장에 있는 도착안내시스템입니다. 이것은 네트워크 기술인 GPS와 이동통신을 사용해서  버스의 정보를 각 단말기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사용 합니다. 아주 단순한 형태의 활용이지만 이것도 기기간에 정보를 처리하고 전달하는 사물인터넷의 한 예시입니다. 또 다른 사물 인터넷의 예시는 기저귀입니다. 초보 엄마 아빠들은 아기의 기저귀를 언제 갈아 주어야 할지 몰라 애를 먹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하기스의 트윗피(TweetPee)는 아기 기저귀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아기가 소변을 보면 지정된 트위터로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저귀에 부착된 작은 파랑새 모양의 센서장치로 기저귀의 수분함량을 체크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보호자의 트위터를 통해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기저귀와 단말기간의 네트워크죠. 이것 외에 출시를 앞두고 있는 구글 글래스나 애플의 아이워치등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도 사물인터넷의 범주에 포함됩니다.

현재 사물인터넷이 가장 상용화 되어있는 산업 영역은 축산 및 농수산 영역입니다. 스마트 파밍(Smart Farming) 기술은 센서와 스마트 기기간의 네트워크를 사용하는데 우리나라 제주도의 감귤농장에 보급되어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 무선통신기능 장치를 설치해 두고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조절합니다. 그리고 수집된 데이터는 농민들의 스마트 기기로 전송됩니다. 또한 CCTV화면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농장에 가지 안고도 농장의 보안과 작물의 상태를 점검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적은 인력으로 넓은 면적의 농장관리가 가능해지면서 더욱 품질 좋은 과실을 대량으로 생산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공공서비스도 사물인터넷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스, 수도, 전력 같은 공공재의 소비량을 관찰 기록하고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습니다. 교통량이나 하수의 흐름등을 측정하고 보고하여 교통체증, 환경오염에 의한 사회적 손실에도 더욱 빠르게 대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물 인터넷은 이처럼 여러 분야의 산업을 변화시킬 신기술로써 등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020년이 되면 사물인터넷 기술은 완전한 상용화를 이룰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그렇다면 시장의 성장 곡선과 성장하기 위한 선결과제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다음글에서 마져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문헌 : IDG Tech Report Internet of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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