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쌓여있던, 앱 유지보수 비용 책정하는 법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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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1위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입니다.
몇 달 동안의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거쳐, 앱의 출시를 지켜보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보람찬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프로젝트가 모두 끝났으니까 개발 공수가 더 이상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들이 여러분의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바로 그 순간, 여러분은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SDLC: Software Development Life Cycle)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게 됩니다. 바로 모바일 앱의 유지보수(maintenance)라는 단계죠. 이는 앱이 제대로 작동하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서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을 책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앱을 유지보수 하는 게 왜 중요할까요? 앱의 유지율(retention rate)을 5%만 늘려도 회사의 수익이 25%에서 95%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즉, 앱의 유지보수에 신경을 쓴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죠. 위시켓은 이번 시간, 여러분께 앱의 유지보수 예산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잠깐, 위시켓은 2019년 시밀러 웹 방문자 수 기준, 국내 1위 IT 아웃소싱 플랫폼입니다. 현재 8만 개 이상의 개발업체, 프리랜서 개발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무료로 프로젝트 등록이 가능합니다. 프로젝트 등록 한 번으로 여러 업체의 견적/ 예상 기간/ 포트폴리오 등을 한 번에 비교해보세요:)​

모바일 앱의 유지보수 비용은 어떻게 계산하는 걸까?


온라인에서는 앱 개발 비용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찾아볼 수 있지만 그걸 실제로 참고한다면 도움보다는 혼란만 가중될 수 있습니다. 결국, 여러분이 찾아보고 있는 내용이 비슷하게 보인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앱을 구현하는 방식은 완전히 다를 수도 있습니다.
​개발 비용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는 네이티브 앱이나 크로스플랫폼 솔루션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하는가, 그리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 중에서 어느 곳에서 출시하는지 등이 될 수 있는데요. 연간 평균 유지보수 비용은 최소기능제품(MVP)을 출시하는 데 드는 전체 개발비용의 약 15~20%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를 보다 자세히 파악하려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야만 합니다.

01. 소프트웨어의 복잡성(copmplexity)

앱이 더 많은 기능과 화면을 가지고 있을수록, 유지보수 비용도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모바일 앱을 만드셨나요,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모든 것을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만들기로 결정하셨나요?
앱을 개발하기 위해 선택한 기술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각각 별개로, 두 개의 네이티브 앱을 개발한다면 리액트 네이티브(React native)와 같은 크로스플랫폼 솔루션을 이용할 때보다 유지보수 비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요인은 바로 통합해야 하는 서드파티(third-party)의 개수입니다. 여러분의 앱이 결제 플랫폼이나 소셜 미디어, 회계 시스템과 같은 외부의 서비스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면, 그 비용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죠.

02. 개발팀

제품을 인하우스(in-house)로 개발하고 있나요? 아니면 소프트웨어 개발 대행사와 함께 진행하고 계시나요? 그리고 개발팀과는 어떤 방식으로 작업을 하고 있나요? 개발팀과 계속해서 협업을 하실 건가요, 아니면 유지보수 업무는 다른 곳에 아웃소싱을 하실 계획이신가요? 소프트웨어 개발/ 유비보수 비용은 개발자의 경력, 기술 등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유지 보수를 위해 개발업체의 정확한 견적이 필요하시다면, 전문적인 IT 컨설팅을 받아보세요. 위시켓을 활용하면, 무료로 2만 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가장 합리적인 견적과 예상 기간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03. 앱 디자인

유지보수 비용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제품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경험이 많은 소프트웨어 디자이너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의 앱 디자인이 잘못되거나 일관성이 없다면 결국은 유지보수 단계에서 문제가 생기고,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최소기능제품(MVP)이후의 단계에서 디자인과 관련한 문제들이 발생한다면, 그런 문제들은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코드를 다루고 디자인할 수 있는 경험이 많은 개발자 팀을 만난다면, 유지보수 단계에서 제품을 계속해서 개선할 수 있죠.

앱 유지보수에는 어떤 것들이 포함되는가?

◆ 디자인, 개발 유지보수

앞에서도 말했듯이, 일단 앱을 시장에 출시하고 나면, 디자인이나 성능과 관련한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한 지점들이 빠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서도 잠재적인 수정사항이 발생할 수도 있죠.
#개발유지보수
– 버그 수정
-코드개선
-서드파티 호환성 작업 (이를테면, 결제 서비스를 업데이트하기 위해서 코드를 수정하는 것)
-새로운 기능 (필수적이지 않은 기능에서 유지보수 예산을 지출하지 않으려면, 새롭게 요청되는 기능들은 ‘중요한 것’에서부터 ‘중요하지 않은 것’에 이르기까지 중요도를 매기세요)

#디자인유지보수
사용자들이 앱을 구식이라고 느낀다면, 더 이상 해당 어플을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 대신 경쟁사의 서비스로 돌아서겠죠. 따라서, 앱이 점차 발전해 나가면서 UI와 UX가 매끄럽게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만 합니다.
UI/UX가 매끄러운 앱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서, 우리는 사용 편의성에 대한 연구를 투자해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이나 포커스(focus group)을 구성해서 정기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것도 이에 대한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죠. 혹은 UX 검토를 위해서 외부의 경험이 많은 파트너에게 협조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짧은 기간 내에 새로운 기능들을 많이 포함시켜야 하는 경우, 디자인 유지보수의 중요성은 더욱 대두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사용자들과의 관련성이 높은 전체적인 브랜딩을 재검토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여기에 매년 비용을 지출할 필요는 없지만, 그대로 잘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모바일 앱 보안

– 지속적인 보안 최적화
– 규제와 관련된 변화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가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하려면, 개발자들이 프라이버시의 변경사항이나 서드파티 통합에서의 업데이트 내역을 추적해야 합니다. 업데이트를 적용하지 않은 채로 내버려 둔다면, 보안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유럽의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과 같은 규제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이런 규제들은 전 세계에서 데이터가 처리되고 보호받는 방식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서도 보안 관련 예산을 책정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 인프라 서비스

앱의 코드와 인터페이스를 유지해야 하는 것처럼, 서드파티 비용이나 인건비와 같은 모든 인프라 서비스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호스팅이나 데이터베이스 또는 서버 유지관리와 같은 모든 서비스를 고려해야만 합니다. 아직 앱을 개발하는 과정에 있다면, 위시켓(Wishket)을 통해서 예상 비용을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의 관리 패널에 적용해야 하는 변경사항을 처리해야 하는 책임은 개발팀에게 있습니다. 또한, 개발팀은 서버의 성능 모니터링과 같은 성능 관련 수치들을 계속해서 추적해야 합니다. 인프라 예산에는 외부 업체들에게 지출하는 비용만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개발자들이 매달 앱을 유지관리하는데 들이는 시간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유지보수 비용 계획에서 자주 빠트리는 서비스들.

◇ 마케팅 서비스

일단 여러분의 앱이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 출시되고 나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을 불러 들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앱스토어 최적화(ASO) 및 다른 마케팅 활동을 총해서 여러분의 앱이 가진 유기적인 영향력을 여러분이 원하는 틈새시장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분의 웹사이트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나,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것 또는 구글이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잠재적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유료 광고를 집행하는 것 등이 있는데요. 핵심은 시장에서 여러분의 앱이 가진 위치를 단단히 다지기 위한 분야에 예산을 책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관리 및 고객지원 서비스

사용자들이 계속해서 앱으로 몰려들면, 사용자들의 계정을 관리할 사람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는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에서 데이터를 정리할 사람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더욱 중요한 것은 사용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고객 기반이 크지 않은 초기에는, 대규모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즉, 필요에 따라서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수단을 확보해야 합니다.

앱 유지보수,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고민되시나요?

시장에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출시 이후에도 모바일 앱의 성능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연간 평균적인 유지보수 비용은 앱들마다 서로 크게 다르기는 하지만, 최소기능제품(MVP)을 출시하는데 드는 원래 비용의 15~20% 정도는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앱의 유지보수 예산을 계산할 때는 서버나 호스팅, 서드파티 통합과 같은 인프라 비용만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여기에는 개발자와 품질보증(QA) 심지어는 마케팅과 고객서비스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부분들이 여러분의 앱이 가진 경쟁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더 전문적인 앱 유지 보수를 계획 중이시라면, 위시켓을 방문해 주세요.
위시켓은 프로젝트 견적을 상담하는 것부터, 개발업체들과의 미팅, 계약서 작성 그리고 프로젝트가 끝나고 하자보수까지 모두 전담 매니저와 함께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What Is the Cost of Mobile App Maintenance?’를 각색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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