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를 충실히 담은 '요구사항정의서' 작성법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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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를 충실히 담은 '요구사항정의서' 작성법

안녕하세요! 가장 빠르고 안전한 외주를 경험할 수 있게 도와드리는, 위시켓입니다.
개발/디자인 외주를 맡기기 전, 많은 분들이 작업자에게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산출물을 만들어달라고 이야기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관련 분야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원하는 바를 모호하게 표현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구상한 아이디어를 명확하게 설명하지도 않고, 개발자 혹은 디자이너에게 모두 넘겨준다면,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 결과물이 뚝딱 완성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구현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두고, 작업자와 의뢰자가 보는 시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의뢰자는 주로 ‘비즈니스 모델’에 집중하는 반면, 개발자/디자이너는 ‘서비스의 설계나 기획, 기능의 구현 가능 여부 측면’에서 접근하는데요. 이러한 관점의 차이를 해소해 주고, 여러분이 구상하고, 기획한 대로 프로젝트가 끝나기 위해서는 그 의도를 충실히 담은 ‘요구사항 정의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 위시켓은 여러분들께 기가 막히게 ‘요구사항정의서’ 쓰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실패 없는 외주를 꿈꾸신다면, 위시켓이 준비한 요구사항정의서 작성법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위시켓은 2019년 시밀러 웹 방문자 수 기준, 국내 1위 IT 아웃소싱 플랫폼입니다. 현재 8만 개 이상의 개발업체와 프리랜서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원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무료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등록 한 번으로 견적/ 예상 기간/ 포트폴리오/ 경력 등을 한 번에 알아보세요!

일단 여러분이 먼저 머릿속에 상상해둔 것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게 구체적일수록 더욱 좋은데요. 이때, ‘스스로조차도 원하는 바가 뭔지 모르겠다’거나 ‘원하는 것은 있지만 표현하기가 어렵다’라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으신가요?

아이디어가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다면, 필수적인 기능에 대한 기준을 세울 수 없습니다. 즉, 고객이 원하지 않는 기능을 단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이유로 추가하게 되고, 결국 서비스의 방향이 엉뚱하게 흘러갈 수 있죠. 워밍업 단계로, 다음의 항목들에 대한 답을 찾아보세요. 이 과정을 거쳐야 여러분의 서비스에 무엇이 필요한 지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습니다.

01. 왜, 이 서비스를 기획하는가?
02. 주요 고객은 누구인가?
03. 어떻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
04. 어떤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갈 것인가?
05. 프로젝트 멤버는 누구인가?
06. 서비스 오픈 시점은 언제인가?
07. 시장 현황과 자사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08. 어떻게 수익화할 것인가?

원하는 것은 있지만 표현하기 어려우신가요?

'요구사항정의서'를 표현하는 방법
구체적으로 여러분이 원하는 바를 설명하기 위한 방법으로 ‘레퍼런스 활용’을 추천드립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에 초점을 두고 레퍼런스를 찾아보는 게 좋을까요? 일단, 여러분이 만들고 싶은 것과 비슷한 유형의 서비스를 많이 찾아보세요. 지금 준비하는 서비스가 ‘데이팅 앱’이라면 ‘소개팅’ 혹은 ‘매칭’을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모두 살펴보는 거죠. 여러 서비스들을 참조하면서 불편한 점, 좋은 점, 개선하면 좋을 점 등을 발견하면, 어떻게 차용할 수 있을지도 알게 됩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요구사항정의서’는 무엇인지, 어떻게 쓰면 좋을지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요구사항정의서가 무엇일까요?

'요구사항정의서'가 무엇일까요?
외주에서 요구사항정의서는 의뢰자와 작업자가 구현하기로 합의한 업무범위와 상세 기능들을 명확하고 완전하게 명시한 문서입니다. 통상적으로 킥오프 미팅에서 기능 구현 가능 여부 검토와 우선순위별 업무 조정과 같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 요구사항을 작업자가 ;요구사항정의서’에 정리합니다.

잠깐, 그렇다면 의뢰자가 따로 작성해야 할 부분은 없는 건가요?

여러분은 요구사항정의서 초안 버전을 작성해 주셔야 하는데요. 이는 초기 서비스 기획 문서로,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의 규모나 요구사항이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과정을 잘 거쳐야만 함께 작업할 개발자/디자이너와 함께 요구사항을 최종 조율할 수 있고, 요구사항정의서도 명확하게 작성됩니다.
​혹시 요구사항정의서 작성에 부담을 느끼신다면,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초안 버전은 여러분의 프로젝트를 함께할 작업자와 업무범위/ 구현되어야 하는 기능에 대해 논의가 가능한 정도면 됩니다.

요구사항정의서 초안 작성하기!

이번 시간 위시켓은 너무 상세한 요구사항정의서 작성 원칙 등은 일단 생략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초안 버전을 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보니, 일반 요구사항정의서보다 훨씬 간략한 버전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처음에 해야 할 일은 ‘서비스 기능별 플로우 작성’입니다. 요구사항을 정의할 때는 여러분이 만들고 싶은 서비스의 기능별 플로우를 하나하나 펼쳐서 작성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이 말이죠.

위시켓에서는 의뢰자가 원하는 개발자/디자이너에게 프로젝트 지원을 신청하는 ‘지원요청기능’이 있는데요. 이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플로우를 타게 됩니다.

1. 위시켓 사이트 상단 영역의 ‘파트너스 찾기’를 누른다.
2. 파트너스 찾기 페이지에 들어가면 ‘지원요청 도움말’ 팝업이 뜬다.
3. 좌측의 ‘파트너스 필터’에서 파트너 형태/직종/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4. 마음에 드는 파트너를 선택하면 프로필 보기 페이지로 이동한다.
5. 프로필 이미지 하단의 ‘지원 요청하기’ 버튼을 누른다.
6. 지원 요청하기 팝업에서 파트너의 활동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지원 요청할 프로젝트를 선택한다.
7. 지원요청이 끝나면, 완료 안내가 팝업형태로 노출된다.

이처럼 여러분의 서비스에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나열하고, 각 기능별로 어떤 액션이 발생하는지 하나하나 작성해보세요. 최대한 상세하게 적을 수록 작업자가 여러분의 기획의도를 알기 쉽습니다. 위 단계가 준비되었다면 아래 항목에 맞게 표를 채워나가시면 됩니다.
요구사항정의서 기본 항목
혹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요구사항정의서 초안버전 양식에 써놓은 예시들을 확인해 주세요!

> 요구사항정의서 초안버전 예시


요구사항정의서 초안버전을 만들었다고 해서, 기획이 완료되었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기획완료’란 개발자가 기획문서를 보고 바로 작업에 착수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하죠. 여러분의 ‘요구사항정의서’는 말그대로 ‘초안’버전이기에, 작업자의 시선에서 다시 분석하고 다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즉, 기능 명세서, 스토리보드 작성 등의 기획 고도화 과정을 거쳐야 디자인과 개발이 가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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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외주를 맡기고 싶으신가요?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서비스의 목적, 원하는 기능, 현재 준비사항 또는 가벼운 아이디어 스케치라도 괜찮습니다. 위시켓에 무료로 프로젝트를 등록하면, IT전문상담사가 2만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컨설팅을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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