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사무실 디자인 방법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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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켓 / 프리랜서 가이드]

 

 
안녕하세요, 위시켓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8시간동안 작업실에 박혀 있노라면 누구라도 우울해집니다. 그런데 몇몇 연구에 따르면, 밀폐된 공간보다는 개방된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이 직원들의 사기를 더 저하시킨다고 합니다. 조직 심리학자인 매튜 데이비스는 이렇게 개방된 공간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더 통제 불가능한 행동을 하고 집중력과 동기가 떨어지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이런 개방된 사무실이 정말 직원들의 사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요?


마리아 코니코바는 뉴요커 지에 게재한 자신의 기사에서 위와 같이 개방된 사무실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는 연구를 인용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물리적인 장벽은 심리적 프라이버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므로 개방된 사무실은 자신이 통제 가능하다고 느낄만한 요소를 없애버리기 때문에 무력감을 느끼게끔 만든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이 연구가 꽤 오래 전인 1980년에 발표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멀티 태스킹에 능한 면과 사교적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이 두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코니코바는 요즘 젊은 직원들에게는 개방된 사무실이 더 적합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젊은 직원들은 개방된 사무실에는 프라이버시가 없고 통제 가능한 요소가 적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무실에서 다들 친구처럼 지낸다는 걸 생각하면 이해가 쉽지요. 이 세대들은 친구들과 함께 얼굴을 보며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을 위해서라면 밀폐된 사무실이 주는 다른 장점들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신생 기업들은 개방된 사무실을 택하고 있지요.
하지만 이런 이유들로는 요즘 개방형 사무실을 택하는 트렌드를 설명하기엔 부족합니다. 벤처 투자자 토마스 툰구즈는 “구식 데스크탑 컴퓨터는 애플 시네마 디스플레이가 있는 스탠딩 책상으로 바뀌고, 복도에는 자전거 주차장이 설치되며, 벽돌이나 건물 기둥이 다 드러나는 구조는 시트락이나 석고벽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뿐만 아니라 회의실은 점점 더 작아지고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하는 추세지요.”라 말했기도 했어요.
왜 기업들은 회사 디자인을 이렇게까지 공들여 바꿔나가는 걸까요? 회사에 스낵바나 맥주통 같은 것을 설치한다고 뭐가 달라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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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사기다.

기업들은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의 “사기”를 증진시키기 위해 많은 돈을 들입니다. 툰구즈는 이렇게 말합니다. “직원들의 사기야말로 사내 가구라든지 음식 혹은 실내 디자인을 통해 구현되는 기업의 문화다.” 이 기업 문화 구현이라는 게 중요한 나머지, 헤로쿠 같은 회사에서는 심지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집중하는 담당직원을 따로 뽑을 정도입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을 하나 드리지요. 이렇게까지 하는 거 너무 오버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답을 드리자면 이렇게까지 사무실 환경에 투자하는 것은 절대 오버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부정적인 회사 분위기는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손해를 야기할 수 있거든요. 건강 경제학 관련 기관에서 발표한 한 연구에 의하면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작업 환경과 직원들의 정신건강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작업 환경이 정신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것 정도가 아니라 심지어 악화시키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중된 스트레스는 직원들을 우울하게 만들며 이는 결국 직원들의 추진력을 저하시키고 업무 수행이 원활하지 않도록 하며 사기마저 저하시키는 결과를 낳게 되지요.
린다 존슨이 캐나다의 직업 안전 웹사이트에 올린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 결과, “사내에서 정신적 웰빙을 추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내 문화를 바꾸는 것”이라고 합니다.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담당 직원을 따로 뽑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지요.
 
 

어떻게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까?

화초, 나무, 정원, 그게 안되면 창밖에 나무가 보이는 것 정도로도 정신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델라웨어 대학교 교수인 수잔 바튼은 녹색 식물을 근처에 둘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해 다룬 “사람들은 녹색 공간에서 더 작업을 잘한다.”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바튼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람이 자연 풍경에 노출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이 효과는 직장에서 더 커집니다. “과학자들은 녹색 공간에 있으면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확신한다.”라고 바튼 박사는 말합니다. 확실히 자연에 둘러싸여 있으면 다른데 신경 안 쓰고 일에만 집중하는 게 훨씬 쉽습니다.
그렇다면 녹색 식물이 많은 공간의 경우, 하루 종일 일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말로 도움이 되는 걸까요?
만약 사내에 식물을 가져다 놓거나 실내정원을 꾸며놓는 게 맞는 방법이라면 왜 그렇게 하는 회사가 많지 않은 걸까요? 바튼 박사는 사람들이 식물 앞에서는 눈먼 장님이 되어버리는 게 문제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무리 주위에 식물을 가져다 놔도 그냥 배경 역할만 한다고 생각할 뿐 식물이 그 자리에 없는 것 마냥 따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지요.
2006년 에버그린 조사 프로젝트에서 사람들이 다음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식물이나 녹색 공간에 대한 접근을 향상시키면 휴식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고 직원들의 생산성이 향상된다.”는 것이었는데요. 조사대상 중 55%가 이 말에 반대했고 35% 정도만 찬성했습니다.
사람들이 자연과 너무 동떨어진 생활을 한 나머지 자연의 중요성을 완전히 잊어버린 결과겠지요. 어떻게 해야 기업의 리더나 회사 측이 잊고 있는 녹색 공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까요?
 
 

여러분의 사무실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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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성장을 원한다면 직원들의 사기를 향상시키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사내 문화가 좋아야 직원들의 만족도가 올라갑니다. 그들의 만족도가 높아야 일에 집중을 잘하고 생산성이 향상되겠지요. 툰구즈는 그의 기사에서 다음과 같은 명쾌한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는 회사 건물을 둘러싸는 4개의 벽이야 말로 그들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위시켓 사무실은 회사 내벽을 온통 시트지로 도배해 언제 어디서든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마카펜만 있으면 바로 끼적거릴 수 있도록 꾸며놓았어요. 녹색 공간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이렇게 사소한 것으로 사내 환경을 바꿀 수 있겠지요. 실제로 회사 내벽을 노트처럼 꾸민 이후 훨씬 의사소통이 자유로워졌고요.
꼭 녹색 식물이 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업무를 하는 데 있어 주변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지 인식하고 업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당장 일어나 지저분한 책상을 치우고 내일 아침 출근길에 화분 하나 책상에 올려놓는 것을 시작으로 하는 것이 어떨까요? 여러분의 작은 첫걸음이 사내 환경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시작이 될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의 사무실은 어떤 공간인가요? 가서 일하고 싶은 최적의 공간인가요? 사무실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 프리랜서 분들이라면 여러분이 작업하는 작업실, 카페, 방은 어떻게 꾸며져 있나요?
오늘은 여러분의 사기를 높이는 사무실 디자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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