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클라이언트와 거래하는 프리랜서에게 필요한 10가지

201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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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클라이언트와 거래하는 프리랜서에게 필요한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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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는 국내는 물론, 외국의 클라이언트와도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일을 하더라도 미국이나 영국, 호주 등 먼 나라에서 사업을 하는 클라이언트와도 거래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클라이언트의 얼굴을 본 적도, 목소리를 들은 적도, 사무실을 방문해 본 적도 없지만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통해 거래를 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국내에서 재택 근무를 하듯이 그대로 근무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의 클라이언트와 거래를 하는 데에는 커뮤니케이션과 안정성 측면에서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이런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국제 프리랜싱 사업의 어려움

해외의 클라이언트와 일하는 데에 있어 프리랜서가 커뮤니케이션과 안정성의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점을 깨닫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시차 때문에 쉽게 전화를 걸 수도 없을뿐더러, 나라마다 법률 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돈을 안 내고 버티는 클라이언트를 그 자리에서 고소하기로 어렵고, 심지어는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외국의 클라이언트와 거래를 하는 프리랜서라면 이런 문제는 예상하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누구와 거래를 하든 문제가 없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국제 프리랜서가 기억해야 할 것들

1. 대금 지불 방식 – 해외의 클라이언트와의 프로젝트에 착수하기 전에 계약금 지불 방식을 정해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 클라이언트가 쉽게 대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페이팔(PayPal), 줌(Xoom), 머니부커스(Moneybookers), 전신 송금 등의 방법을 주로 이용합니다.

2. 이메일과 메신저 – 구글이나 윈도우스 라이브, 야후 등에서 이메일 계정을 만드셔도 좋고 본인의 IPS를 통한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메신저의 경우 스카이프(Skype)나 구글 톡(Google Talk), AOL, 라이브 메신저(Live Messenger) 등 클라이언트과 즉각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온라인 포트폴리오 – 국내에 소재한 클라이언트에게는 포트폴리오 북이나 노트북을 통해서 쉽게 포트폴리오를 보여줄 수가 있겠지만, 외국의 클라이언트에게는 이야기 조금 다릅니다. 프리랜서는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을 오프라인 방식보다 더 멋진 온라인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만들어 해외의 클라이언트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4. 합리적인 가격  – 클라이언트가 지불한 금액을 원화로 환전할 때의 환율이 얼마나 되든 간에 만족할 만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설정하십시오. 서양의 클라이언트들이 동양계 프리랜서들에게 상당한 수준의 업무를 요구하면서 푼돈을 주려고 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런 클라이언트들과 일하는 것은 분명 기분 좋은 경험은 아닐 것입니다.

5. 소통의 기술 – 소통의 기술이라는 것이 꼭 원어민처럼 유창한 말하기 실력과 고전 작가나 시인에 비견할 만한 만큼의 작문 실력이 필요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소통의 기술이란 클라이언트에게 프로젝트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대해 알려주고, 불가능한 일이 있다면 왜 불가능한지, 프로젝트에 악영향을 끼칠만한 일이 있다면 어째서 그런지에 대해서도 말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프리랜서에게 소통은 생명입니다. 실제로 많은 클라이언트들은 이메일에서 스펠링이나 문법에 좀 실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또 지속적으로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 알려주는 프리랜서를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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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외국과의 시차가 있다는 점을 잊지 말 것 – 프리랜서가 일을 할 때는 이미 클라이언트가 잠자리에 들었을 테니 현재 작업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을 하더라도 곧 바로 답장을 받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온라인 회의 일정을 잡아 협상해야 할 것들에 대해 조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서 마감 기한까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하십시오. 시차를 잘 고려해서 회의에 절대 늦지 않도록 하십시오. 또, 클라이언트에게도 프리랜서가 언제 연락 가능한지를 미리 알려주어 혼선을 빚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시 이때에도 시차를 잊지 않고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자신감과 프로정신 – 프리랜서라면 자신감을 갖고 프로정신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클라이언트에게 진심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클라이언트에게 아이디어나, 계약금액,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때는 언제나 당당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로 계약 금액이나, 프리랜서의 출신이나 언어 등을 문제 삼는 말에 동요하지 마십시오.

8. 정직함 – 국제 프리랜서가 가장 많이 겪는 문제 중 하나는 바로 프리랜서가 무엇을 하는지 클라이언트가 직접적으로 감독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정직하지 못하다는 편견입니다. 이런 편견에 맞서기 위해서는 사업을 하는 동안 단 한 순간도 정직함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클라이언트가 프리랜서가 하는 일을 비교적 잘 파악할 수 없다고 해서 일을 제대로 안 한다거나 게으름을 피우면서 계약금을 받아내려는 것은 옳지 못한 처사입니다. 특히 계약 금액이 업무 시간에 따라 지불되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9. 취향의 차이와 문화의 차이를 받아들일 줄 아는 오픈마인드 – 문화적 차이와 관련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령, 클라이언트가 프로젝트가 결과물이 너무 밋밋하다고 생각한다면, 클라이언트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질문을 하거나 샘플을 보여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문화적 차이와 관련해서는 재미있고 악의 없는 농담이라고 여겨질지라도 상대방에게는 상당히 불쾌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물론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주의를 기울여 괜히 클라이언트와의 관계가 틀어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0. 돈을 지불 받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한 보안 대책 – 프리랜서라면 누구나 정당한 계약금을 지불 받기 위한 보안 대책이 필요합니다. 가령, 클라이언트가 3-4일 동안 계속해서 계약금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이메일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리고 2일 뒤에도 계약금이 지불되지 않는 경우,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프리랜서가 소유하고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것임을 통보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에 들어간 시간과 노력을 모두 보상할 만큼은 되지 않지만, 어느 정도 손해를 경감하는 방법은 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10가지가 단순히 알아두면 좋은 10가지가 아니라 꼭 필요한 10가지입니다. 이들 중 하나라도 갖추지 않는다면 클라이언트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거나,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프로로 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어떤 문제나 차이점을 마주하더라도 당당히 이겨내기 위한 별도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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