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결제 시대, PG사와 VAN사는 뭔가요?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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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결제 시대, PG사와 VAN사는 뭔가요?

나결제씨는 회사에서 일하던 중 고양이 사료를 사기 위해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모니터 검색창에 고양이 사료를 검색했지요. 평소 자주 구매하던 사료명을 입력하고 8㎏에 5만원짜리 사료를 골라 ‘바로구매’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결제방법으로 ‘네이버페이’를 선택했습니다. 나씨의 신용카드 정보를 이미 네이버페이에 입력해 놨기 때문에 미리 정해놓은 6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해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스마트폰에 카드사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카드승인 나*제님 50,000원 일시불’, 클릭 하나로 간단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세상이 열렸다고 나씨는 또다시 실감했습니다.

PG사와 VAN사. 웹개발자 여러분들은 방금 나씨의 결제 과정에서 두 회사의 개입을 감지하셨나요? 사실 전자금융결제 업계에 있지 않으면 인식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죠. 보통 판매사와 판매사의 물품을 검색해 보여주는 네이버, 그리고 나씨가 가지고 있는 카드사만 인식하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PG사와 VAN사는 이 과정에서 필수적 역할을 합니다. 잘 모르시겠다면, 아래 내용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우선 PG사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서 물건을 살 때 소비자가 결제할 수 있도록 판매자와 카드사 사이에서 통로 역할을 합니다. 지불 출입구(Payment Gateway·전자지불결제대행)의 역할을 한다고 해서 PG입니다. 사실 판매자 입장에서 생각해야 더 이해가 쉽습니다. 고양이 사료 판매자 입장에서 생각해보지요. 판매자는 우선 인터넷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떤 사료를 팔겠다고 올려 놓을 겁니다. 그리고 소비자가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 놔야겠지요. 그럴 때 PG가 등장합니다. PG는 온라인에서 필요한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주고 쇼핑몰로부터 수수료를 받습니다. PG사는 이미 여러 신용카드사와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결제를 하기 위해선 승인·매입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런 복잡한 일련의 과정을 PG사가 대신 해준다고 보면 됩니다. 네이버는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PG사)을 이용하고요. 그 외에도 대표적으로 KG이니시스, LG유플러스, NHN한국사이버결제, 나이스페이먼츠 등이 PG사입니다. 대형 판매사들은 아예 PG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네이버를 비롯해 우아한형제들, 카카오페이가 그렇습니다.

이제부터 조금 어려운 얘기를 하겠습니다. 카드 결제 과정을 알아야 PG사와 VAN사의 역할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온라인상에서 카드 결제 버튼을 클릭하면 우선 주문서가 작성됩니다. 이후 인증-승인-매입이라는 단계를 거쳐야 결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집니다. 우선 카드가 결제가 가능한지 그리고 결제하려는 사람이 카드 보유자 자신이 맞는지 확인하는 게 인증입니다. 카드사 번호와 유효기간, CVC번호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누구나 거쳤을 겁니다. 이 과정에서 이 카드가 본인 게 맞는지 진짜로 결제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출처: Kg모빌리언스

승인은 PG사가 VAN사를 통해 결제요청 정보를 카드사에 전달해 카드의 한도를 차감하는 과정입니다. 신용카드에 월 300만원 이렇게 한도가 정해져 있지요. 일단 결제요청 정보를 VAN사를 통해 카드사에 전달합니다. 카드사는 금액 만큼 한도를 차감해 승인결과를 다시 VAN사를 통해 판매자에게, 그리고 고객에게 전달합니다. 이렇게 되면 고객 입장에서는 결제가 모두 완료된 셈입니다.

그러나 판매자 입장에선 중요한 일이 남아있습니다. 바로 매입입니다. 판매자 입장에선 카드사로부터 결제대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판매자는 VAN사를 통해 매출전표를 카드사에 전송하고, 카드사는 결제대금을 가맹점의 은행계좌에 입금해 줍니다. 이런 과정을 매출전표 매입업무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도 PG사는 판매자 대신 매입 업무를 대행합니다.

VAN사가 나와서 당황하셨나요. VAN은 Value Added Network, 부가가치통신망이라고 불립니다. 쉽게 말해 카드 결제를 위해 판매자와 카드사 사이의 망(Network)을 깔고 망 사용료를 카드사로부터 받는 회사를 말합니다. 사실 VAN사는 오프라인에서만 카드결제가 가능할 때 존재감이 더 컸습니다. 오프라인 가맹점(식당, 대형마트, 옷가게, 백화점, 시장 등)이 카드 결제를 위해선 밴사를 무조건 통해야 합니다. 카드 결제를 위해 필요한 POS단말기도 VAN사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고, 가맹점이 일일이 카드사와 계약을 맺는 게 아니라 VAN사를 통해 일괄적으로 계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카드 결제에 있어서 가맹점과 카드사 사이에서 승인·매입 처리를 하는 업체입니다.

큰 그림을 그려보지요. 지금처럼 온라인 결제가 일상화되지 않은 시절입니다. 가맹점과 VAN사 카드사가 주요 주체였습니다. 그런데 온라인 결제 시장이 커지면서 PG사가 등장합니다. 사실 PG사는 독자적 주체라기 보단 가맹점들의 업무를 대신해주는 큰 가맹점 개념으로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카드 결제 시스템 안에 주요 주체로 우뚝 섰습니다. 그래서 수수료 문제가 대두되고 있기도 합니다. 온라인에서 결제를 할 때마다 PG사가 중간에서 수수료를 취하는데, 이 금액이 무시못할 만큼 시장이 커진 것입니다.

세상이 바뀌면서 카드 결제 시장도 이렇게 바뀌어 왔습니다. 만약 세상이 더 바뀌어 비트코인이 결제의 중심으로 떠오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땐 PG사와 VAN사도 변화에 맞춰 낙오되거나 모습을 달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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