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유대감• 만족도 업! 원격근무 환경 위한 팁

201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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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유대감• 만족도 업! 원격근무 환경 위한 팁

IT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이 바뀌고 있다. 미국 내 많은 개발자들이 재택근무를 하며 더 나은 업무 생산성을 보이며 비용도 절감하고 있다. 하지만 재택근무나 원격근무가 무조건 환영할만한 일은 아니다. 일부는 의사 결정에서 소외되거나 승진에서 제외될까 우려하고 있어 관리자들은 이들과 좀더 긴밀하게 커뮤니케이션하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IT 시장이 발전하면서 미국의 IT 근로자들이 일하는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최근의 BLS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의 24%가 매주 최소 몇 시간씩은 재택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취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이런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변화에는 많은 장점이 수반되지만 팀의 의사소통, 협업, 단합 등을 중심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한다. “IT 분야에서 원격 근로자들이 점차 보편화 되고 있다. 이것은 하나의 적응 메커니즘으로 볼 수 있다”라고 펄먼은 말했다. 그는 원격 근로자들만을 고용하는 IT기업을 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원격 근로자에 대하여 독특한 관점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항상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펄먼이 지난 2008년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자신의 기업을 설립할 당시 해당 기업에 속한 원격 개발자는 자신의 고향인 콜로라도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 한 사람뿐이었다. 그는 기업이 성장하면서 원격근무자들을 더 고용했고 이 개념에 더욱 익숙해지게 되었다. “나는 MySQL 개발자의 75%가 재택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으며 매우 큰 흥미를 느꼈다. 또한 IBM에도 많은 근로자들이 재택으로 근무하고 있다. 나는 이것이 하나의 가능성이라 생각했으며 스스로 조사를 시작했다”라고 펄먼은 말했다. 펄먼은 조사를 끝낸 후, 직원을 모아놓고 1개월 동안 모든 직원들이 원격으로 근무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 달에 직원들은 의사소통과 협업을 위한 툴을 발견했으며 처리해야 할 문제도 규명했다. 펄먼은 이 경험을 토대로 전통적인 물리적 환경을 완전히 원격 사무실로 대체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원격 근로자의 장점 협업과 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IT 시장에서 근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문서 공유, 화상 회의/데스크톱 공유, IM(Instant Message) 등에 익숙해졌다. 최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블로그에서 스콧 에딩거는 사실 원격 근로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뿐 아니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이 모든 것을 통해 가장 큰 이익을 얻는 것은 고용주들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원격으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물리적인 사무실이 필요 없으며 대부분 자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고 펄먼은 전했다. 또한 BLS의 통계에 따르면 원격 근로자들이 사무실 근로자들에 비해 하루 평균 1시간을 더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연간 6주치의 생산성과 맞먹는 양이다. “집에서 더 긴 시간 동안 근무한다. 많은 고객들이 나에게 24시간 근무를 기대하고 있으며, 야간 근무 또는 주말 근무라 하더라도 이를 수용하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원격 사무실 근로자이자 인터넷 컨설턴트인 린다 콜은 밝혔다. BLS는 자사의 보고서 <통신에 대한 불편한 진실(The Hard Truth about Telecommuting)>에서 “미국 경제에서 고용주들이 허용할 경우, 재택으로 근무할 수 있는 근로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BLS의 통계에 따르면 원격 근로자들이 사무실 근로자들보다 하루 평균 1시간을 더 근무하고 있다.     적절한 방안 모색 원격 IT팀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기술을 갖춰야 하고 기업의 문화에도 적합한 사람을 찾는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펄먼은 반드시 원격근무 경험이 있는 사람을 찾을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래의 3개 항목은 원격으로 근무할 사람을 찾는 성공의 열쇠라 할 수 있다: -뛰어난 의사소통 기술 -직업에 대한 열정 -재택근무에 대한 근정적인 인상 “지원자들과 인터뷰할 때 일반적인 사무실 근로자를 채용할 때보다 더욱 뛰어난 자질을 추구해야 한다. 만약 관리자의 입장에서 원격 근로자를 관리해야 한다면 바디 랭귀지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신호를 더욱 잘 읽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펄먼은 말했다. 관리자들은 불만, 지루함, 피로 등을 알리는 지표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팀 지향적인 사람들은 의사소통에 능하며 자발적으로 일한다. 그들을 주의 깊게 가려내야 한다”라고 펄먼은 설명했다. 의사소통 중 사용하는 어조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원격 근로자들의 신호를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얼마나 신중하게 표현하는지도 중요하다. 자신이 원격 근로자들의 바디 랭귀지를 볼 수 없다면, 그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라고 콜은 전했다. 퉁명스러운 이메일 또는 전화 통화는 원격 근로자들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으며,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일에서는 그 파급효과가 더욱 크다.

원격근로자들과의 의사소통 및 협업 자격을 갖춘 직원을 구했다 하더라도 이제 겨우 절반이 지난 셈이다. 그들의 참여와 열정을 유지하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원격 협업 팀을 위한 분위기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펄먼은 말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펄먼의 팀은 원격 이메일 호스팅, 파일 공유를 위한 구글 문서도구, 데스크톱 화면 공유 소프트웨어, 화상 회의를 위한 스카이프(Skype) 등 다양한 툴을 사용해 협업과 의사소통을 수행하고 있다. “팀 구성원들간의 의사소통은 고객/기업의 선호도에 따라 달라진다. 내가 근무했던 기업들의 경우, 자체 개발한, 무료 솔루션을 선호하는 듯 했다. 이에 반해 개인 고객들은 스카이프, 야후 IM(Yahoo IM), 이메일 등의 무료 솔루션을 선호했다”라고 콜은 밝혔다. 인트라넷도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나는 구글 사이트를 사용하는 한 고객과 그 원격 팀 구성원들을 위해 적절한 기업 정보, 복수의 웹 사이트 사양, 업무 매뉴얼, 연락처, 할일 목록 등을 통합하는 총체적인 인트라넷을 구축한 경험이 있다. 이 인트라넷은 결국 구글 문서도구와 함께 외부의 프로젝트 관리툴과 ‘할 일 목록’ 소프트웨어를 대체했다”라고 콜은 전했다. 협업 및 프로젝트 관리툴 또한 새로운 팀 구성원들이 빠르게 업무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런 툴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기존의 지적 사항과 주의사항 덕분에 새로운 팀 구성원은 일반적인 구두 인수인계로는 전달할 수 없는 데이터에 접근하여 업무가 어떻게 그런 이유에 의해서 처리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펄은 새로운 기술과 관련된 직원 교육에 관해 “그들이 여러분의 화면을 보면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사무실에 앉아 있는 것과 진배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일반적인 원격근로자의 문제점 예방 펄먼은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들이 직원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라고 주장했다.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는 원격 근로자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모두가 동일한 정보를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펄먼은 스스로 또 다른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우연히 사무실에 있었을 때 비공식적인 논의와 회의가 이루어졌었다. 원격 근로자들은 논의에서 소외되었다고 느꼈으며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내려진 의사결정에 관하여 들었을 뿐이다”라고 펄먼은 부연했다. 모든 직원이 원격으로 근무하자 이런 문제는 사라졌다. 반드시 정보를 전달받아야 하는 사람은 적절하게 포함되었다 원격 근로자들은 출퇴근의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더욱 유연한 업무 일정을 추구할 수 있는 반면, 매일 자신만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원격 사무실 근로자들은 종종 분리감,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소외감, 승진에서 제외된다는 불안감 등을 느낀다. “특히 맥 빠지게 하는 것은 원격 근로자들이 오랜 시간을 업무에 투자한 상황에서 사무실 내 논의를 통해 과업의 설명이 바뀌거나 해당 과업이 불필요한 것으로 간주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는 것이다”라고 콜은 말했다. 고용주는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는 안정감을 심어주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 펄먼은 직원들이 이런 것을 느꼈을 때 제공하는 미묘한 단서를 인식하고 직원들과 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자신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고 말했다. 펄먼은 가장 보편적인 문제를 피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IM과 화상회의 등을 통해 업무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관리자로서 나는 누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 사람을 발견하면 이 문제에 대해 그 사람과 논의한다.” 직접 만나는 시간 또한 중요하다. “물리적으로 함께 모여야 할 필요가 있는 팀의 경우, 이것이 하나의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펄먼은 말했다. “우리는 매년 한데 모인다. 우리는 계획을 세우고 전략 회의를 진행하지만, 한편으로는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이런 팀 구축 방식은 기업 문화와 직원들의 유대감 강화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식당이나 까페에서 회의를 갖는 것도 직접 만나는 또 다른 방법이다. 적절한 전략을 마련하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면서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 펄은 “현재 우리 직원의 퇴사율은 낮은 편이다. 왜냐하면 전에는 사람들을 오스틴으로 이사시키겠다는 바램이 강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직업을 위해 이주하지만 친구와 가족들은 고향에 남겨두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원본 보기 : http://www.ciokorea.com/news/14259?page=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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