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스타트업 위시켓 "SW시장 아웃소싱 문제 풀겠다"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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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스타트업 위시켓 “SW시장 아웃소싱 문제 풀겠다”  (2014. 05. 01)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의 문제점을 지적할 때 단골로 등장하는 문제 중 하나는 ‘을(乙) 중의 을’로 취급받는 프리랜서 개발자들의 처우 문제다.
 
반대로 많은 중소기업들은 일부 프리랜서 개발자들의 무책임한 업무진행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도 많다.
 
스타트업 ‘위시켓’은 이 같은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아웃소싱 플랫폼을 지난해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100만원에서부터 1000만원 사이의 소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프리랜서 시장에 조용한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위시켓 멤버인 정윤선씨(디자이너), 박우범 공동대표, 김성미씨(마케터), 김남홍 CTO) 위시켓은 이들과 함께 강수훈 공동대표와 이용길씨(개발인턴) 등 6명의 팀으로 이뤄진 스타트업이다(사진=뉴스토마토)
 
 
 
 
 
 
◇직접 경험해 본 ‘외주개발 시장의 문제점’
 
박우범 위시켓 대표는 다른 창업을 위해 외주개발사나 프리랜서 개발자들과 접촉하다, 시장의 문제점을 깨달았다.
 
박 대표는 “재능있는 대학생들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들을 연결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외주 개발사을 알아봤는데, 업체마다 단가가 5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부지기수더라”며 “한 달여의 시간이 걸려 개발사를 찾아 3개월 계약을 진행했지만, 결과물은 9개월 뒤에나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 같은 사람들이 믿을 수 있는 아웃소싱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창업에 뛰어 들었다고 설명했다.
 
 
 
 

◇프리랜서 시장의 문제점(사진=위시켓)
 
 
 
 
 
또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하도급 시장에서의 심각한 문제점도 창업을 결심하게 된 이유였다.
 
프리랜서 개발자들은 일거리가 불규칙해 많은 경우 생활이 불안정하고, 대금체불, 계약임의 변경 등 갑의 횡포에 시달리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투명한 프리랜서 시장을 만드는 첫걸음 ‘위시켓’
 
위시켓은 인터넷 상거래에서 일반화돼 있는 ‘에스크로(신뢰할 수 있는 제삼자가 결제대금을 맡아뒀다가, 상품 거래가 완료된 후 대금을 판매업자에게 지급하는 거래안전장치)’를 프리랜서 개발자 노동시장에 도입한 아웃소싱 플랫폼이다.
 
지난해 10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위시켓은 현재 프로젝트를 의뢰하는 클라이언트 2100여명, 업무를 찾는 프리랜서 개발자·디자이너 4400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매달 가입자 수가 10%씩 늘어나고 있으며, 위시켓을 통한 총 프로젝트 진행금액도 30억원에 이르고 있다.
 
박우범 위시켓 대표는 “일반적으로 선수금 50%, 잔금 50%로 업무가 진행되는데, 잔금 지급 과정에서 추가 업무를 요구하거나 대금 지급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위시켓을 이용하면 이 같은 경우가 거의 없고, 만약 발생해도 우리가 중재를 맡으니 개발자나 디자이너분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 위시켓 측은 프리랜서가 받는 대금의 10%를 수수료로 받고 있지만, 다른 오프라인 중계업체의 경우 20~30%의 중계료를 받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위시켓의 개발자 프리랜서 시장 해법(사진=위시켓)
 
 
 
 
반대로 기업 입장에서는 적합한 인재를 찾는 시간이 단축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개발자 커뮤니티나 일자리 사이트 등을 통해 단기계약 행태로 프리랜서를 찾으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능력 증명도 어렵기 때문이다.
 
박우범 대표는 “길게는 한 달 가량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 위시켓에서는 7일이면 충분히 개발자를 찾을 수 있다”며 “또 위시켓에서 진행한 업무에 대한 기록도 알 수 있어, 신뢰할 수 있는 개발자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위시켓은 지난 한해 시장 이해를 위한 베타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올해 상반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해 프로젝트 중계를 늘리는데 힘쓰고 있다. 또 프리랜서 개발자와 클라이언트가 더 편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박우범 위시켓 대표는 “프로젝트 매칭을 넘어 위시켓 플랫폼 내부에서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클라이언트와 개발자간 업무진행 기록도 남기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고 “프리랜서 시장을 더욱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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