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sunBiz] 서울시, 공유경제 본격 나선다…공유단체, 기업 27곳을 선정

20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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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유경제 본격 나선다…공유단체, 기업 27곳을 선정

 

 

서울시가 14일 공유문화 확산과 공유 단체 및 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위해 공유 단체 및 기업 2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공유단체, 기업 지정 및 공유촉진 사업비 공모’를 통해 접수된 단체 중 서울시 공유촉진위원회가 심의한 결과다. ‘물건 공유’, ‘공간 공유’, ‘지식,재능 공유’의 세가지 시민체감형 공유 분야에 도시민박, 의류, 자동차까지 포함되어 있다. 공유경제는 기존 재화나 서비스를 ‘소유’한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공유’ 즉 나눈다는 개념을 통해 경제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의 공유경제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금을 받는 분야는 서울시가 정한 지정공모 분야와 그밖에 자유공모 분야다.  지정공모의 경우 ▲공유허브 운영 ▲민간 유휴공간 공유 ▲아동의류 공유의 3개 분야에 7개 기업이 지정되었다.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 부문도 공모했지만 선정된 기업은 없다. 공유허브 운영 부문에는 (사)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가 선정되어 6월부터 공유활동을 원하는 시민들의 플랫폼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에 1억 2천만원을 지원한다. 민간 유휴공간 공유 부문에는 교회의 유휴공간을 공유하는 기업 프라미스, 여유분의 공간을 기부하는 시스템의 페어스페이스, 소셜민박 중개기업 씨씨파트너스와 (주)에스앤지유나이티드, 도시 민박업체 (주)코자자 등 5개 기업이 선정되어 총 4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아동의류 공유 부문에는 키플이 선정돼 7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자유공모에는 책을 공유하는 북피알미디어와 작업장을 공유하는 일상예술창작센터, 주거공간으로 한옥을 공유하는 (주)피제이티옥, 물건을 공유하는 (주)떠블유컴퍼니,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는 (주)위시켓 등 5개 기업이 선정돼 29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밖에도 재능공유, 의류공유, 자동차공유 등 관련 기업 15곳이 사업비 지원은 받지 않지만 행정적 지원을 받는 공유단체 및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이러한 공유기업 및 단체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공유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오는 18일 ‘공유경제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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